방가워여!!!

조회 수 1928 추천 수 0 2001.04.06 00:00:00
안녕하세여...!



저 재은이여..



오랫만에 들어왔네여.. 요샌 학교에서 넘 할일이 많아서 물꼬에 한 번 가야지 하면서도 짬이 안나네여.. 식목일인 어제도 도서관에서.. ㅜ.ㅜ



과제 때문이긴 하지만 요새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읽고 있거든요. 푸코 책은 처음인데다.. 하여간 무지하게 어렵네여. 그러면서도 무지하게 감동을 받고 있답니다.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깐 저를 비롯한 학교에서 생활했던 모든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서 또 한 번 물꼬 생각났습니다. 자유학교는 학교 다니는 사람들이 안 불쌍한 학교니까...



다음주 부터는 궁궐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 기대 많이 해요. 궁궐 지킴이를 기획한 겨레 문화답사연합이라는 단체에서 어린이 궁궐학교라는 것도 하는 것 같은데 물꼬 친구들도 기회가 닿으면 한 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여..



요새 봄빛이 너무 예쁘죠.. 전 버드나무 색깔이 젤루 이쁜 것 같애요.. 꽃두 지금이 젤 이쁜 것 같구.. 활짝 피었을 때 보다, 그래서 가까이서 봤을 때 이쁜 것 보다 지금처럼 멀리서 봤을 때 수채 물감으로 그냥 한 번 쓱 훑고 지나간 자국 같은 그런 거 있자나여.. 에구.. 표현이 잘 안되네여.. 하여튼 날씨가 좋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봄날씨에 졸지 마시구.. 다들 즐겁게 잘 지내셔요!! 조만간 찾아가겠습니다. 그럼...



보태기: 현지야! 여기 자주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번에 보낸 카드 메일 못받았니? 내가 너랑 통화한 다음에 바로 보냈는데.. 왜 아직까 지 소식이 없는 고얌.. 받고도 답장 안했으면 정말 괘씸...^^ 못 받았으면 다시 보내줄려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3821
5758 발도르프학교를 함께 세웁시다 발도르프학교모임 2001-07-15 1591
5757 그림터 보내주세여~ 김재은 2001-07-16 1525
5756 Re..그림터 보내주세여~ 두레일꾼 2001-07-17 1480
5755 연극터에 가고싶습니당!! ㅠ.ㅠ 정선진.. 2001-07-20 1419
5754 안녕하세요... 안양수진이 2001-07-21 1441
5753 우선 몇가지부터... 김희정 2001-07-22 1410
5752 선진아 이름 올라갔다! 김희정 2001-07-22 1468
5751 2001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미디어교육 WORK-SHOP' 재)인천가톨릭청소년 2001-07-22 2073
5750 으!으!으!흐!흐!하!하! 구현지올시닷! 2001-07-24 1726
5749 샘들... 미리예요~ 2001-07-25 1448
5748 이번에도 즐거운 물꼬를 간다뉘 좋네..ㅋㅋㅋ^^ 안인균 2001-07-25 1475
5747 샘들~~~ 미리입니다! 2001-07-29 1582
5746 야~~` 비공개 2001-07-30 1423
5745 지훈이에게 임필규 2001-07-30 1445
5744 Re..서연아.. 김근태 2001-07-30 1488
5743 근태샘!!!!!!!!!! 한서연 2001-07-30 1582
5742 서여니에여 한서연 2001-07-30 1672
5741 넘넘 재밌었어요.. 한서연 2001-07-30 1614
5740 물꼬 샘들..저 원종이에요! 신원종 2001-07-30 1758
5739 미리야~~~ 경옥 2001-07-31 152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