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저 소희에요...
도덕숙제중에 자신의 진로를 써오라는 숙제가 있었어요
흔하디 흔한 숙제지만 꽤 심각하게 생각을 해봤답니다
그림을 그리고는 싶은데.. 확실히 갈피를 잡질 못했어요
그렇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결론은 뭐였는지 아세요?
자유학교의 미술교사가 되는거에요
영동에서 아이들과 부대끼고 놀면서 그림도 그리고
방학때에는 서울에 올라와서 지금 제가 다니고있는 화실에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소박한것 같지만 큰 꿈이죠...
과연 이룰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제 장래희망은 이거에요
제가 제일 하고싶은 일이기도 하구요...
^-^
그럼 샘들 건강히 잘 계시구요..
7월 애육원 갈때 모두들 뵈요..
안녕히계세요..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