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633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9355
198 계자 사흘 전, 물꼬에 들어와 소식 남깁니다! [1] 태희 2020-01-10 3077
197 잘 다녀왔습니다! [1] 류옥하다 2019-05-27 3087
196 동남아시아 5개국 배낭여행 & 필리핀겨울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imagemovie 피스 2011-11-14 3091
195 잘 도착했습니다~ [1] 윤지 2019-02-25 3097
194 밥바라지 홍인교와 윤호 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5] 홍인교 2012-08-11 3098
193 八點書法/ 촤(꺽을촤)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108
192 잘 도착했습니다~~ [2] 박윤실 2023-08-12 3115
191 미루지 않겠다: 탄소감축-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물꼬 2022-03-23 3127
190 2월 어른학교를 마치고.. [1] 류옥하다 2022-03-23 3141
189 2011 피스캠프 프로그램 통합안내 및 설명회 공지 imagemovie 피스 2011-10-29 3147
188 물꼬 도착 2일차, 소식 전합니다 :) [1] 권해찬 2020-01-10 3159
187 153계자에 참여한 도언이의 변화 [1] 도언맘 2012-09-14 3160
186 八點書法/ 육낙(육血+刀 落)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166
185 샘들~~ [6] 박세나 2011-08-20 3167
184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도 글을 남겨주세요! [1] 류옥하다 2011-08-13 3175
183 옥샘 경이에요 [3] 경이 2011-02-28 3187
182 며칠 안온사이에.. 혜이니 2001-03-09 3190
181 환선굴 가는길 file [1] 해달뫼 2005-02-19 3190
180 민들레학교-중등과정기숙형대안학교 신입생추가모집 file 민들레 2006-11-16 3193
179 잘 도착했습니다~~ [5] 장화목 2019-08-09 319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