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698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0082
5858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2] 물꼬 2018-07-26 5810
5857 [펌] 성적표에 동봉된 편지; Before you open the envelope with your score in it, we want you to read this first. image 물꼬 2016-02-01 5764
5856 [체험기] 식당 아르바이트 두 달 물꼬 2019-03-14 5738
5855 여름방학 네팔 빈민촌에서 사랑을 나누어주세요 :) 그린나래 해외봉사단 모집 imagemoviefile 생명누리 2012-06-14 5705
5854 옥샘 안녕하세요^^ [3] 교원대 소연 2017-11-27 5622
5853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5566
5852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5518
5851 코로나 언제 끝날까요? [2] 필교 2020-05-15 5509
5850 3월 애육원 들공부 다녀왔지요. 김희정 2001-03-05 5498
5849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5391
5848 잘 마무리 했습니다. [7] 류옥하다 2019-08-09 5388
5847 이제 되네~!!!!!!! [1] 다예~!! 2001-03-06 5362
5846 잘도착했습니다. [1] 도영 2019-02-24 5357
5845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5263
5844 봄이 오는 대해리에서. [3] 연규 2017-04-12 5193
5843 안녕하세요^-^ 김소희 2001-03-02 5175
5842 Re..어엇~!!!??? 혜이니 2001-03-02 5138
5841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5101
5840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4969
5839 <5월 섬모임>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전"이중섭은 죽었다" + "사피엔스" image [1] 아리 2016-05-03 49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