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783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1702
5840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잘 마쳤습니다 [1] 한단 2023-01-13 2534
5839 잘 도착했어요! [2] 휘령 2023-01-13 1980
5838 설레는 마음으로 겨울계자 디데이 [3] 작은도윤네 2022-12-28 2360
5837 잘 도착했습니다 [1] 김무량 2022-12-26 2044
5836 잘 도착했습니다! [1] 장여원 2022-12-25 1977
5835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2-12-25 2049
5834 빈들모임 최고! [1] 진주 2022-10-24 2966
5833 편안했던 시간 [1] 휘령 2022-10-23 2925
5832 170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1] 한단 2022-08-25 2829
5831 하루재기에 담긴 미스터리 [2] 수범마마 2022-08-17 3127
5830 잘 도착했습니다! [2] 교원대 소연 2022-08-13 2817
5829 잘 도착했습니다 :) [2] 임채성 2022-08-13 2600
5828 물꼬로 다시 잘 돌아왔습니다! [1] 윤지 2022-08-13 2598
5827 아직 불이 켜져 있는 가마솥방에서 [2] 지윤 2022-08-13 2359
5826 잘 도착했습니다! [2] 한록 2022-08-13 2167
5825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 현택 2022-08-12 2213
5824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2-08-01 2313
5823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22-06-27 3132
5822 섬김받고 되돌아 온 자리 [2] 수범마마 2022-06-27 3043
5821 다시 제자리로 [2] 휘령 2022-06-27 31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