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620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7904
178 한국 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공공화 마포강변 2009-09-05 849
177 오늘 물꼬로 떠난 승엽, 채현이 엄마입니다. 이영수 2006-01-20 849
176 홈페이지 이사하다가 흘린 물건 [1] 채은규경 2004-05-24 849
175 으아아-정말 오랜만-_- [3] 수진-_- 2003-05-03 849
174 안녕하세요... [2] 민성재 2009-01-23 848
173 불법선거현장(?) file 도형빠 2004-04-26 848
172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11-11 847
171 제목 없음. [1] 조인영 2003-10-29 847
170 마지막 날... [1] 혜린규민이네 2004-03-31 846
169 요즘의 내 생활 [1] 박상규 2004-01-15 845
168 방과후공부 날적이 [3] 신상범 2003-06-09 845
167 엄마가 못가게 함!! 민우비누 2002-11-23 840
166 물꼬에... 좋아라~^^ 2004-05-05 838
165 새끼일꾼 시간표 나와씀다-_-a 민우비누 2003-02-10 832
164 친환경 농산물을 팝니다! 물꼬 2006-03-30 822
163 계절학교 빈자리생기면 연락주세요 [1] 세호,지호엄마 2003-07-01 819
162 Re..때로는... 신상범 2002-12-17 816
161 공연보러 오세요. 허윤희 2002-10-09 816
160 어쩌지요... 김희정 2002-07-18 816
159 헤헤! file [1] 박현준 2010-03-10 8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