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시죠?

조회 수 1765 추천 수 0 2001.08.16 00:00:00
연극터 계절학교 품앗이 일꾼 김윤주 입니다.

연극터 계절학교를 다녀온지도 벌써 이주일이 다되어가네요..

그동안 안녕들 하셨는지요?



평가문 작성을 하려고 드러왔는데..

어디에 글을 올려야 될지 몰라.. 이곳에 적습니다..



2박 3일 정말 짧고도 긴시간이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는 무척 많이 걱정했는데..

아이들과 보낸 2박 3일 너무도 재미나게 보내고 온 것 같네요..

연극터 갔다와서.. 저에게 병이 하나 생겼답니다..

그건 바로 틈만있으면.. 자유학교 물꼬의 밥가를 흥얼거리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저 자신을 반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처음에 아이들 명단을 받았을 때.. 나이가 비교적 어리다고 생각하고..

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겠거니 생각했었는데..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진행될 때마다..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에 너무 많이 놀랐답니다..

보글보글 시간에는 아이들 모두 서투른 솜씨지만..

하고자 하는 열의가 많이 재미나게 떡볶이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1모둠 친구 하나 하나.. 머리 속에 뚜렷이 남고.. 한아이 한아이를 생각할 때마다.. 방학은 잘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있어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네요..

아이들과 베개싸움.. 감자싸움하면서..

저 또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마음껏 놀다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레일꾼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409
5820 Podjęła Murzynką Mora, igysiquc 2017-02-27 4579
5819 큰뫼 농(農) 얘기 38 고추씨앗의 파종(싹 튀우기) 큰뫼 2005-02-16 4552
5818 쓰레기를 줄이면 사랑이 는다?-열네 살이 읽은 노 임팩트 맨(콜린 베번/북하우스/2010) [1] 류옥하다 2011-09-07 4492
5817 145, 146, 147번째 계자 아이들과 샘들에게 [21] _경이 2011-08-19 4471
5816 열네 살 산골농부 " 콩 털었어요!" image 류옥하다 2011-11-07 4459
5815 반갑습니다 조봉균 2001-03-05 4452
5814 2005년 5월 12일자 비빔툰 file [1] 벽돌아, 뭘 보니? 2005-05-12 4417
5813 잘 도착했습니다 [4] 김현성 2019-08-10 4392
5812 2019년 2월 어른의 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4-01 4377
5811 저는 기억나는데... 김희정 2001-03-06 4374
5810 잘 도착했습니다. [4] 윤희중 2019-07-04 4372
5809 물꼬 찬스 [2] 산들바람 2016-07-02 4357
5808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7-04 4354
5807 169계자 사진 [1] 류옥하다 2022-01-24 4327
5806 호치민, 그리고 한대수 image 물꼬 2015-03-10 4327
5805 [4.23] 혼례 소식: 진주샘과 규명샘 [5] 물꼬 2022-03-21 4319
5804 안녕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이건호 2019-07-21 4311
5803 잘 도착했습니다!! [4] 강우근영 2019-08-10 4309
5802 행복했습니다. [3] 윤희중 2020-01-17 4305
5801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 옥영경 2018-04-26 428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