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조회 수 1655 추천 수 0 2001.09.24 00:00:00
경옥이 언니 생일이었구나.

무심히 지나갔군.

늦었지만 생일축하해.

미역국은 끓여 먹었누?

낼 모레 물꼬에 갈 때 생일선물 할만한 걸 들고 가야겠군.

흠흠, 드뎌 박의숙 선생님이 물꼬 홈페이지에 발을 들여놓으셨군.

아마도 한동안은 박의숙 선생님의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지 않을까 싶군.

누구 말마따나, 안죽고 살아있으면 꾸역꾸역 만나게 되고 연락이 닿는군.

그런데 의숙샘 시집은 갔나?



그리고, 며칠 전에는 노량진역에서 기락샘을 봤심다.

하다야! 하고 큰소리로 부를까 하다가 저 너머너머 플랫폼에 너무 많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어서 아는체 못했네요.



그리고 또, 울 극단 출신 부부가 있는데요, 3월달에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 종종 엄마랑 같이 극단에 출근을 해요. 그래서 내가 가끔 안아서 재우고 그러는데, 우리 똥장군한테 불줬던 자장가를 불러주는데요,

거 있잖아요, 똥장군네 할머니가 똥장군 아빠야한테 불러줬다던 자장가요,

"착한하다 예쁜하다 잠잘자는 하다 머리에 엄마아빠 사다주신 과자 한 봉지 먹어봐도 먹어봐도 배는 안불러".

그 아이 이름이 혜수예요, 근데 자꾸 착한 하다 예쁜 (으읕!) 혜수 잠잘자는 하다 머리에 이렇게 부르지 뭐예요. 입에 붙어버렸나 봐요. 그럴때 마다 혜수한테 좀 미안도 하고 하다가 참 보고 싶더이다.

말 물꼬가 터져서 말이 길었네요.



하연간 물꼬 식구덜 몇일 후에 봐요.

아마 좀 늦을지 모르겠네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우리 극단 개소식, 일명 집들이를 하거든요.

한달 동안 창작웍샵도 했는데, 발표회도 겸해서 할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좀 늦을 것 같애요.

그럼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물꼬쟁이들 안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7033
238 잘 도착했습니다 [4] 여원엄마 2016-08-15 3170
237 호열샘 혼례 소식 [2] 옥영경 2016-01-13 3171
236 하이여(희정샘보세요)... 시워니 2001-04-12 3185
235 동남아시아 5개국 배낭여행 & 필리핀겨울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imagemovie 피스 2011-11-14 3199
234 [펌] 유치원-어린이집, 출발부터 달랐다 물꼬 2018-10-24 3201
233 분갈이 시기를 맞이하며(영양분재수석야생화전시관) [1] 나령 빠 2004-03-28 3211
232 八點書法/ 촤(꺽을촤)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220
231 밥바라지 홍인교와 윤호 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5] 홍인교 2012-08-11 3228
230 2011 피스캠프 프로그램 통합안내 및 설명회 공지 imagemovie 피스 2011-10-29 3234
229 샘들~~ [6] 박세나 2011-08-20 3250
228 166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류옥하다 2020-09-13 3251
227 八點書法/ 육낙(육血+刀 落)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255
226 172계자 사진 [1] 한단 2023-08-15 3256
225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도 글을 남겨주세요! [1] 류옥하다 2011-08-13 3262
224 옥샘 경이에요 [3] 경이 2011-02-28 3275
223 환선굴 가는길 file [1] 해달뫼 2005-02-19 3277
222 잘 도착했습니다! [2] 성ㅂㅣㄴ 2021-12-27 3278
221 153계자에 참여한 도언이의 변화 [1] 도언맘 2012-09-14 3285
220 민들레학교-중등과정기숙형대안학교 신입생추가모집 file 민들레 2006-11-16 3289
219 다시 제 자리로 [2] 휘령 2022-01-15 32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