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아 오랜만!

조회 수 1300 추천 수 0 2001.10.16 00:00:00
기표가 호주에서 들어왔다 갔다는데

전화통화도 못했다...

서운한 맘을 어쩌랴.



수진이와 수민이도 잘 지내는가보다.

다행이지 뭐니...

물꼬샘들은 감기때문에 고생했는데...



현지 아프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구나.

한동안 연락이 없기에

다른 아이들처럼 외국에 나간건 아닐까 생각했단다.

우리가 먼저 연락 한 번 해보마.



잘 지내고, 겨울에 보자.

대해리 저수지는 물이 많이 줄었더라.

우리가 썰매타고 눈싸움 하던 그곳에서

돌을 던져 물수제비 놀이를 한참이나 하고 왔단다.

옆에서 누군가가...

자기가 물수제비의 명인이란다.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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