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 동안 달골 명상정원 ‘아침 뜨樂’(가칭)에 굴삭기 작업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나흘, 지난 3월 사흘을 큰 굴삭기가 바탕작업들을 했고

(큰 굴삭기가 해야 할 남은 작업들이 아직 있긴 하나),

이번에는 작은 굴삭기가 들어와 일했습니다.

주로 나무 심는 일이었지요.


나무 높이가 2m가 넘는 측백나무 200여 그루를 이웃마을 밭에서 패오고,

이틀 동안 그 가운데 152그루를 가장자리에 심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온 200여 뿌리에 가까울 차나무와 전주에서 온 각 120그루의 회양목과 철쭉도 심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날마다 오르내려야 할 것입니다.

물길도 잘 잡아주어얄 테지요.


함께해주셨던 진원샘, 장순샘, 대영샘, 석기샘, 학교아저씨, 애들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꿈꾸는 즐거움으로 느꺼운  봄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956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32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36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86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73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441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46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36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602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749
965 [미리 안내] 2024학년도 여름 일정 물꼬 2024-05-28 63
964 [6.22~23] 2024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물꼬 2024-05-28 104
963 5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24-05-19 208
962 [5.24~26] 5월 빈들모임 물꼬 2024-04-30 409
961 [5.18~19] 5월 집중수행 물꼬 2024-04-30 462
960 [5.27~6.9] 찔레꽃방학으로 교무·행정실이 빕니다 물꼬 2024-04-30 561
959 4월 빈들 마감 물꼬 2024-04-13 716
958 [4.20~21] 4월 집중수행 물꼬 2024-03-27 732
957 [마감] 3월 빈들 신청 끝 물꼬 2024-03-15 817
956 173계자 통신·3 - 나흗날입니다 물꼬 2024-01-10 821
955 173계자 통신·4 – 계자 사후 통화(1월 15일 10~22시) 물꼬 2024-01-13 829
954 [고침] 173계자 통신·2 - 학부모방 물꼬 2024-01-01 880
953 [4.26~28] 4월 빈들모임 물꼬 2024-03-27 887
952 173계자 통신·5 - 계자 사진 물꼬 2024-01-16 900
951 [3.29~31] 3월 빈들모임(반짝 빈들모임) 물꼬 2024-03-14 965
950 173계자 통신·1 - 주차장과 화장실 물꼬 2023-12-05 967
949 [2.3~6] 실타래학교(3박4일) 물꼬 2024-01-28 967
948 계자 일정 관련 질문에 답합니다 물꼬 2023-12-08 976
947 [학교터 관련 소식] 물꼬 2022-09-05 1029
946 [3.5] 2024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24-02-12 103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