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묻히고 왔어요

조회 수 1107 추천 수 0 2001.10.16 00:00:00
오랫만에 물꼬에 들어왔다가 일꾼들란에 김희정선생님의 프로필(?)이 없어서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다행히 가을계자 갈때 기차안에서 힘차게 손흔드시는 모습보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만두신줄 알았거든요.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레일꾼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일들이 제 머리로는 계산이 안돼요.

여러 수업들, 계자준비, 행사준비 등등..

그보다 그러한 일들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사소한 그러나 정말 중요한 여러일들 (예를들면 밥해먹기, 기차표 끊기,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과 눈 마주치기....)을 네분 아니 지금은 세분이서 하다니.



이번 계자에서 지선이와 경민이는 가을을 잔뜩 묻히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만 달랑 보내고 마는 것같아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돈을내고 보내는 캠프라지만

아이들이 가져온 이가을을,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어찌 돈으로 살수 있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1949
5858 무사히 도착했습니당 [1] 현택 2023-06-26 2455
5857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3-06-26 2249
5856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 [1] 태희 2023-06-26 2240
5855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희중 2023-06-26 2249
5854 잘 도착했습니다! [1] 권해찬 2023-06-25 2154
5853 잘 도착했습니다! [1] 방채미 2023-06-25 2061
5852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호 2023-06-25 2077
5851 잘 도착했습니다~! [1] 휘령 2023-06-25 2069
5850 비가 많이 옵니다 [1] 필교 2023-05-05 1800
5849 [펌]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무영등... 물꼬 2023-03-29 2304
5848 챗GPT가 MS 오피스에 적용되었다는! 물꼬 2023-03-20 1833
5847 [펌] 전공의가 본 노동시간 유연화 물꼬 2023-03-19 1745
584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2642
5845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2695
5844 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1] 태희 2023-01-15 1892
5843 잘 도착했습니다 [1] 장여원 2023-01-14 1986
5842 잘 도착했습니다! [1] 안현진 2023-01-14 1769
5841 잘 도착했습니다. [1] 장화목 2023-01-14 1792
5840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잘 마쳤습니다 [1] 한단 2023-01-13 2136
5839 잘 도착했어요! [2] 휘령 2023-01-13 162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