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식이 궁금하실까봐

조회 수 1123 추천 수 0 2001.11.21 00:00:00
간혹 와보는데 옥선생님도 잘 들르시네요. 옥선생님 글 읽으니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던

차에 기쁘게 읽고 있습니다. 그런김에 저의 요즘 생활도 날적이에 올립니다.



일주일에 3일은 선진과 세이등 4명의 후배들이 돌아가면서 숙제겸 자원봉사를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 학교는 아주 중요한 손님들을 모시고 공개수업겸 보고회를 하는데

내일이 지나면 바쁜일도 좀 수그러들듯 합니다. 어찌나 바빴는지 2학기때는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습니다. 출장을 가야하는데 교감선생님이 출장을 안내주셔서 하루종일 교실에 콕 박혀

있다가 "황선생이 내일 사진을 찍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어야지"하는 말에 솔깃하여 오늘도

남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가는것이 무서울 지경입니다.

학교라는 사회에 나와보니 아주 냉정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곳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왠지 기분나빠서 저는 막 나이많은 선생님의 말씀에 토를 다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순종하기를 강요하는 관료제에서 피어나고 있는 반항심입니다.



하여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필름으로 우리반 애들과 사진도 찍고 현상하고 이래저래

학교덕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계절학교때 뵐께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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