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찬스

조회 수 4352 추천 수 0 2016.07.02 23:26:56

'친정엄마 찬스'  쓰듯 꺼내든 '물꼬 찬스'. 

남들 다 하는 육아인데,

영혼은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요령도 없고 

(제법 자주) 개념도 없(어지)는 

서툰 저와 

줄줄이 동행한 일행 모두를 

거두어 먹여주시고 

좋은 기운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학교 구석구석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공간과 공간, 안과 밖의 사물들

어느 하나 반짝이지 않는 것이 없어

그 곳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충만"했어요. 


집에 돌아와서는

거리조절을

잘 못한 것 같아  

'반성', '반성', '후회' 모드이지만

그나마의 통찰력은 유지하고 있음을

위안으로 삼으며 저를 다독여봐요. 

세월 가면 저도 "시근(머리)"이 들겠지요. ^ ^;


옥샘, 

저희 거두시느라 욕 보셨어요. 

감사합니다.


옥영경

2016.07.04 13:37:03
*.33.178.48

홀로 왔던 이가 식구가 둘이 되고 셋이 되고 이제 넷이라...

내가 보탠 게 있는 것도 아닌데 뿌듯하고 ...

그리 다녀가니 참말 좋습디다.

너무 멀지 않은 날 또 보기로.

아이들 자라는 시간을 같이 담을 수 있길.

내년에는 책 작업도 같이 합시다려.

산들바람

2016.07.05 16:31:56
*.178.7.8

네, 옥샘.
물꼬에서 얻어온 생각꺼리 붙잡고
몇날며칠을 보내고 있어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385
5540 여긴 집이군요..^^ 인화 2001-12-30 908
5539 Re.어쩌나~! 박의숙 2001-12-31 919
5538 Re..참나무님! 옥영경 2001-12-31 933
5537 Re.답답하시겠습니다... 옥영경 2001-12-31 904
5536 Re..예서 보네. 옥영경 2001-12-31 951
5535 물꼬 여러분 감사합니다. 홍민표 2001-12-31 915
5534 물꼬의 겨울에 붙여 옥영경 2001-12-31 903
5533 온 세상이 하얀 마지막 날 박의숙 2001-12-31 1019
5532 바쁘셔서 전화 못 받으시나봐요... 유승희 2002-01-03 1126
5531 선생님들 궁금한점이 있어요~~ 안기종 2002-01-03 986
5530 소통 예님엄마 2002-01-04 915
5529 Re..걱정마세요^^ 유승희 2002-01-05 954
5528 Re..원치 않아도 상황이 발생하면 연락이 가지요. 박의숙 2002-01-05 947
5527 Re..물꼬, 뭘꼬? 유승희 2002-01-06 1055
5526 Re..고맙습니다. 예님엄마 2002-01-06 910
5525 아이들에 대한 집중력-전화도 잊음 박의숙 2002-01-06 913
5524 오늘은 자유의 날인가요? 유승희 2002-01-06 949
5523 연락이 안되서... 박치자 2002-01-06 1122
5522 소희샘 박찬슬 2002-01-08 966
5521 여러분!! 넘넘 행복한 운지! 2002-01-08 9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