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희샘, 의숙샘!

조회 수 885 추천 수 0 2001.12.08 00:00:00


승희야,

길지 않았는데도 참 많이 생각나는 사람일세.

이문동 골짝까지 와서 짐 싸던 게

많이 생각나이.

챙겨줘서 고마우이.



의숙샘, 소식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빚이 참 많습니다.

누구에게라도 갚아야지요.

잘 있겠습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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