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야기 1

조회 수 987 추천 수 0 2001.12.17 00:00:00
품앗이, 논두렁, 아이들, 그리고 물꼬 홈페이지에 들어오신 많은 분들.

모두 이 겨울을 잘들 보내고 계시겠지요.

영동은 날로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짐은 산더미고, 일은 끝이 없네요.

여행길에 들렀던 희정샘 후배 박은혜 샘이 차마 떠나지 못하고

5일째 온갖 일들에 팔 걷어부치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가까운 곳에 귀농해 계시는 논두렁 최재희님께서

좋은 배추 가져다주셔서 김장도 150포기나 했지요.

아이들과 겨우내 잘 먹겠습니다.

여긴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오지 않아 모뎀을 쓰고 있습니다.

왜 답글이 없냐던 많은 분들에 대한 변명이 되겠네요...

그래도 종종 영동 소식 전하겠습니다.

잘 지내고 있을 거라 굳게 믿어주시면

그 믿음의 힘으로 잘 지내겠습니다.

겨울, 곧 계절학교 시작입니다.

잘 준비하고 아이들 기다리겠습니다.

- 장작난로 위에 물 팔팔 끓는 영동 도서관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8631
359 흠... [1] 원연신 2004-04-23 872
358 [답글] 섭섭해요 정미헤 2004-04-26 872
357 정근아 아빠 미역국 먹었다. [4] 정근이아빠 2004-04-23 872
356 영동의 봄 어느 날을 또 가슴에 새깁니다. 최재희 2004-04-19 872
355 (밥알모임) 숙제 하시이소... [1] 혜린규민빠 2004-04-15 872
354 [1] 채은규경네 2004-04-01 872
353 안녕하세요... [1] 이세호 2004-03-28 872
352 김정자 님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4-03-16 872
351 ㅋㅋ 모두 보십시오..ㅋㅋ [6] 히어로 2004-03-16 872
350 잠이 안 와서.. 혜린이네 2004-03-14 872
349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박문남 2004-02-24 872
348 물꼬에 다녀오고 처음 인사드립니다. file 이희주 2004-02-17 872
347 세상에!! 피곤하시지도 않으신지요? [3] 백경아 2004-02-15 872
346 잘 다녀왔습니다. [3] 예린이 아빠 2004-02-15 872
345 [답글] 잘도착하였습니다. 해니(야옹이) 2004-04-25 872
344 해달뫼는 온통 난장판 [1] 해달뫼 2004-02-12 872
343 상봉의 장면 김상철 2004-02-10 872
342 정근이의 가방 싸는 내역 정근이아빠 2004-02-01 872
341 너무너무 보람 찼어요~~~~ [10] 히어로 2004-01-31 872
340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진아 2004-01-30 87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