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잡힌 여름 계자 일정에 대해

조회 수 1557 추천 수 0 2016.07.15 15:17:09


올 여름 계자(초등)는 알려드렸다시피 8월 7일부터 12일입니다.

다른 해에 견주면 한 주가 늦추어졌지요.

일정을 왜 그리 늦게 잡았냐고 아주 많이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몇 자 드립니다.


재작년 자유학기제 일로 아일랜드를 한 달 다녀오던 일정 때문에

이번처럼 예년과 달리 한주를 늦게 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같이 다른 일정에 밀린 건 아니고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7월 말 휴가철이 주말과 겹쳐 있어 그걸 피하다보니

이리저리 일정이 그리 되어버렸네요.

미리 2016학년도 한해살이에 공지도 나갔더랬고.

공지가 나갔더라도 수정할 수 없는 게 아닌데도

잡은 일정이니 그리 또 해보자 샘들과 의견이 모아졌더랍니다,

그래도 신청할 아이들은 또 신청할 테지 하고.

더구나 이제 와서 이미 신청한 아이들도 있는데

더 많은 참가를 위해 미룰 수도 없고...


아마도 내년에 있는 물꼬 안식년 때문에들 그러시는 모양입니다.

이번여름을 지나면 중학생이 되어버리는 아이들이 많으니.

하지만 반짝모임으로 뭔가를 또 만들어볼 수도 있지 않겠는지요.

그 전에 또 겨울 계자도 있고.

(근래엔 아이들 계자보다 청소년과 어른들 일정이 더 활발해지는 이곳이랍니다.

 대상자들 나이대가 날로 올라가고 있는 거지요.)


예년 같이 일정이 되는 줄 알고 물꼬 계자를 놓쳤다고 아쉬워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아쉬운 마음은 물꼬 또한 다르지 않군요.

대신 또 다른 뭔가를 같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만들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요.

관심과 지지, 늘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42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74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806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290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18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877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875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82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032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156
245 계자입금확인은 주에 두 차례 불날,쇠날(화,금)에 물꼬 2009-11-29 1826
244 '묻고답하기'에 댓글로도 물꼬 2009-12-01 1852
243 2009 겨울 계자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물꼬 2009-11-29 1863
242 2009 겨울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09-11-29 1739
241 장애아 보호자님께. 물꼬 2009-11-29 1884
240 2009 겨울, 계절자유학교 안내 file 물꼬 2009-11-29 2958
239 10월 몽당계자 사진 올라갔습니다! 물꼬 2009-11-17 2002
238 황토교실이 되었습니다! 물꼬 2009-11-09 2075
237 11월 단식수행(닷새) 물꼬 2009-11-04 2195
236 2009학년도 겨울계자는 두 차례만 합니다! 물꼬 2009-11-03 2157
235 11월에는 물꼬 2009-11-02 1935
234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보이지 않는다는데... 물꼬 2009-10-27 1773
233 2009-9월 빈들모임, 사진 이제야... 물꼬 2009-10-25 1896
232 연탄들이기 끝! 물꼬 2009-11-01 1678
231 지금 형편에 맞게 '물꼬, 뭘꼬?'를 고쳤습니다. 물꼬 2009-10-11 1929
230 평화와 비폭력을 위한 세계행진단 한국방문! 물꼬 2009-10-11 1877
229 10월에 물꼬 2009-10-11 1859
228 2009, 10월 몽당계자(백서른네 번째 계절자유학교) 물꼬 2009-09-19 1978
227 2009 여름 계자 갈무리 통화 물꼬 2009-09-19 1909
226 9월 빈들모임 마감되었습니다! 물꼬 2009-09-11 192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