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끝과 시작

조회 수 907 추천 수 0 2002.01.09 00:00:00
서울에 있을 땐..

요란한 연말연시 분위기에

늘 세상은 한번 끝이 나곤 했지요.

모든 것이 도시가 만든 것이겠지요.



그런데요, 영동에서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밤이 오고

똑같은 해가 뜨고

똑같은 바람이 불고

늘 있던 자리에 산과 들이 있더군요.

사람들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다시 반갑게 인사했지요.

실은, 삶도 그러한 것이겠습니다.

┼ 여긴 집이군요..^^: 인화 ┼

│ 아하하.. 집에 들어와서 다음에 밀린 광고메일을 삭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ㅡㅡ;;



│ 다들 피곤하시죠? 아아.. 전 참..한 일도 없이 피곤하기만 하네요. 두레샘들은 진짜 피곤하실 것 같아요.. 미리모임하러 또 가셨으니.. 담주 6박 7일도 무사히 잘 끝나기를...



│ 에궁 전 1월부터 학교에 나갑니당.. 동아리에 후배들 가르치러.. 이제 방학도 끝이군요...ㅡㅜ



│ 그래도 참.. 즐거웠어요. 정말 어떤 분이 그러셨다는 것처럼,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 아이들이 꽤 많이 타고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3박4일짜리 타임캡슐을 탔던 기분이에요. 뻐근거리는 팔만이 지난 시간을 말해주고 있네요.^^;



│ 아.. 그럼 곧 평가서를 제출하죠. 다들 TV를 보셨는지요? 내일이 2001년의 마지막날이라고 들썩들썩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럼 이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2226
5559 여긴 고창입니다. [1] 김희정 2003-08-26 882
5558 황간 나왔다가 - 요 얼마동안 [3] 옥영경 2003-08-29 882
5557 아! 또 늦은 대해리 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09-04 882
5556 명절 잘 보내세요 imagemovie [2] 함분자 2003-09-08 882
5555 서울에서 보내는 추석... 김희정 2003-09-12 882
5554 대해리 공부방 9월 8일 날적이 신상범 2003-09-13 882
5553 대해리 통신 신상범 2003-09-13 882
5552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1] 승부사 2003-09-15 882
5551 10월 계절학교신청합니다. [1] 이세호,지호엄마 2003-09-15 882
5550 안녕하세요...*^^* [1] 세호 2003-09-16 882
5549 9월 17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1] 신상범 2003-09-18 882
5548 아싸리..ㅋㅋ [3] 민우비누 2003-09-20 882
5547 대해리의 아침안개와 들꽃들이 눈에 선합니다 주영만 2003-10-02 882
5546 새끼샘들,,, 읽으세요,,, [2] 히어로 2003-10-05 882
5545 음하하하~~~ file [3] 조인영 2003-10-06 882
5544 세븐사진 이에요 file [2] 진아 2003-10-07 882
5543 10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4] 운지, 2003-10-08 882
5542 잇/ 신지 2003-10-08 882
5541 10월 7일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신상범 2003-10-08 882
5540 대해리공부방 날적이 [2] 신상범 2003-10-13 88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