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셔서 전화 못 받으시나봐요...

조회 수 1103 추천 수 0 2002.01.03 00:00:00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 싶었는데..염치가 없네요..ㅠ.ㅠ



바보같이 일을 망쳐놔서 지금 넘넘 괴롭고 속상하고...죄송한 마음뿐이구요...



한참을 매달린 끝에 계절에 한번씩은 갖다 올 수 있는 허락을 받아냈어요~



어머니께서 자신도 물꼬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라는 것은 아는데,



제가 너무 깊이 빠져있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구요..



교사가 모자라서 샘들 힘들어서 안된다구 해도 꿈쩍 안하시니...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하루하루 날짜만 지나가네요..휴...



오늘 아침엔 계자 안되면 다음주 그림터는 꼭 가야된다구 그랬는데 암말씀 없이 나가셨어요..



이젠 말씀드리면 화는 안내시니까 희망은 있는 건지도 모르죠...



샘들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ㅠ.ㅠ



샘~~~~~~~~~~~~~~~~~~~~~~~~~~



..빠쁘셔서 홈피 들어오시지도 못할것 같은데...전화기에 녹음할 걸 그랬나...너무 길어서 여기에 썼는데요...다시 전화 드릴께요...전화로는 기분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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