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샘,

샘의 그러한 마음이

또한 물꼬를 굴러가게 하는 한 축일겁니다.

그 애씀, 고맙습니다.



또한 어머님께 잘 설명해 드렸음 좋겠습니다.



저희도 빨리 유승희 샘을 보고 싶습니다.



저희는 잘 하고 왔습니다!



┼ 오늘은 자유의 날인가요?: 유승희 ┼

│ 성긴 나무 사이 겨울 해를 헤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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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은 서울집에 있으나 마음은 어느새 영동으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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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정말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던 '길떠나기'...어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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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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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자유의 날'은 또 얼마나 꿀맛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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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배,세배로 더 힘이 드실 샘들을 생각하니 따듯한 방에 편안히 앉아 걱정만 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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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역에서 샘들 피곤한 모습보면 이 죄책감이 더 커질까봐..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또 고민입니다..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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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 날, 저는 마음이 왜 이리 무거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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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이 에너지를 연극터에 모두 쏟아넣고 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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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