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시, 대해리는 소나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늘 고마운 하늘!

날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벌써부터 지칠까 하늘은 그렇게 도왔습니다.

예, 162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점심 밥상을 물린 뒤

같이 속틀(일정표)을 짜러 모이기 전 곳곳에서 빈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눈치 빠른 아이들은 골마루가 제일 시원한 줄 알고는

거기서 뒹굴고 있네요.

한 집에 같이 사는 6명의 아이들은

오늘 집안 행사를 마친 뒤 내일 들어올 것입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잘 지내시옵기.

 

2016. 8. 7.해날

자유학교 물꼬 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3487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6972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030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449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4342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046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094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2990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23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3461
643 숨비소리-김정훈 대금독주회(5/13) 물꼬 2008-05-09 1555
642 2016 여름 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6-06-22 1555
641 [4.25~5.2] 프랑스 파리행 물꼬 2015-04-24 1557
640 [11.1~30] 네팔을 걷습니다 물꼬 2014-11-01 1559
639 실타래학교는... 물꼬 2013-01-16 1560
638 청소년 계자를 끝내고 돌아갈 차편 때문에 물꼬 2013-12-28 1560
637 [6.26~28] 6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5-06-02 1560
636 [1.15~17] 충남대 사대 특강 및 교육연수, 그리고 Work Camp 물꼬 2016-01-14 1562
635 [5.14~23] 자두밭 사과밭 알솎기 물꼬 2017-05-18 1562
634 가을학기 위탁교육, 그리고 9월 휴일 움직임 물꼬 2014-09-12 1563
633 [12.26~27] 2015 겨울 청소년 계자 file 물꼬 2015-11-13 1563
632 [응답] 실타래학교 문의에 물꼬 2016-02-16 1564
631 [긴급공지] 글을 남기려는데 회원가입이 안 된다고... [1] 물꼬 2013-06-24 1565
630 [3.28] 2015학년도 섬모임은... file 물꼬 2015-04-08 1572
629 [2.25~27] 2월 어른의 학교 물꼬 2022-01-07 1572
628 2015 겨울 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5-11-13 1573
627 169계자 마감, 그리고 물꼬 2021-12-18 1574
626 4월에는 물꼬 2021-03-22 1580
625 [4.11] 황실다례 시연 그리고 물꼬 2021-03-28 1580
624 [8.21~22, 8.28~29] 멧골 책방 - “우리는 산마을에 책 읽으러 간다” 물꼬 2021-07-13 158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