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회 수 869 추천 수 0 2002.01.31 00:00:00
참으로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일이 밥이 되는 일을 늘 꿈꿔왔으나, 밥을 위해 일을 하다보니 오래도록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옥영경 선생님! 여전히 좋은 꽃 무장무장 피우시는 듯하고, 물꼬도 깊고 곧은 뿌리 잘 내리는 듯하여 멀리서나마 미덥기 그지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구요.

늘 신선한 샘물로, 당당한 강물로 환멸의 세상을 넉넉히 적셔주시길...

생각컨데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한 가운데에 '물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신영복 선생의 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대구에서 김수상 엎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8054
5618 [부음] 안혜경의 부친 안효탁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꼬 2019-04-12 2764
5617 잘 도착했습니다. [2] 정재훈 2022-06-26 2763
5616 인터뷰; "개신교도 사이에 한국사 유언비어, 답답하다" 물꼬 2015-10-30 2759
5615 선영이 도착! [12] 선영 2011-08-19 2759
5614 안녕하세요 dlseks 2012-10-03 2757
5613 20220625 [2] 박소영 2022-06-26 2754
5612 잘 도착하셨지요? [2] 바람 2012-03-10 2742
5611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15-12-27 2732
5610 잘 도착했습니다 [12] 민성재 2012-08-10 2730
5609 4월 빈들모임 강! 추! [1] 진주 2021-04-25 2726
5608 여혐 남혐을 우려합니다 물꼬 2018-07-11 2725
5607 지금 물꼬는 ? [1] 들딸기 2011-08-31 2725
5606 왔다갑니다 ㅎㅎ image [1] 제주감귤 2021-02-05 2722
5605 귀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1] 잡충청 2003-07-28 2721
5604 [시 읽는 아침] 셋 나눔의 희망 물꼬 2019-03-13 2717
5603 광주도착했어요~ [6] 현지♥ 2012-08-11 2714
5602 잘도착했어요~~ [2] 기표 2016-02-28 2711
5601 2011 겨울방학 피스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image 피스 2011-10-27 2710
5600 측백나무 잔여 16그루 후원합니다... [3] 익명 2021-02-10 2708
5599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270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