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여러분 안녕하세요?

조회 수 919 추천 수 0 2002.01.31 00:00:00
참으로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일이 밥이 되는 일을 늘 꿈꿔왔으나, 밥을 위해 일을 하다보니 오래도록 소식 전하지 못했네요...

옥영경 선생님! 여전히 좋은 꽃 무장무장 피우시는 듯하고, 물꼬도 깊고 곧은 뿌리 잘 내리는 듯하여 멀리서나마 미덥기 그지없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홈에 좋은 자료들이 많이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구요.

늘 신선한 샘물로, 당당한 강물로 환멸의 세상을 넉넉히 적셔주시길...

생각컨데 교육이야말로 세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상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 희망의 한 가운데에 '물꼬'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신영복 선생의 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한 법입니다

관찰보다는 애정이

애정보다는 실천적 연대가

실천적 연대보다는 입장의 동일함이

더욱 중요합니다

입장의 동일함

그것은 관계의 최고 형태입니다"



대구에서 김수상 엎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2404
5539 잘 쉬다 왔습니다. [1] 류옥하다 2021-08-22 2740
5538 태은(예은,종근)이 잘 돌아왔습니다 [1] 태은맘 2013-01-15 2738
5537 장사익 선생님 홈페이지와 카페랍니다. 큰뫼 2005-05-08 2738
5536 잘 도착했습니다^^ [2] 주혜 2016-02-29 2733
5535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희중 2021-08-22 2726
5534 me too~ ㅡㄷㅡ [1] 성재 2010-01-23 2721
5533 고 쫄랑이의 명복을 빕니다. 류옥하다 2011-10-19 2714
5532 젊은이여, 분노하라, 냉소는 말고 함께걷는강철 2011-07-03 2713
5531 장순이 새끼 사진!! 류옥하다 2011-10-19 2712
5530 일베 사이트 폐쇄 청원 [1] 옥영경 2018-04-01 2703
5529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휘령 2021-01-23 2697
5528 2018.4.29. 물꼬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4-29 2694
5527 잘 도착했습니다! [3] 진주 2017-06-26 2685
5526 이번 여름계자 박세나 2011-08-20 2684
5525 제자리로 [3] 휘령 2023-08-11 2683
5524 167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1] 류옥하다 2021-02-08 2682
5523 열여섯 살의 아일랜드 여행기1-오마이뉴스 [1] 류옥하다 2014-08-08 2679
5522 2012년 3월 15일 나무날. 더움. <상추 심기> [1] 류옥하다 2012-03-15 2679
5521 밥에 관한 몇 가지 단상 옥영경 2013-03-04 2678
5520 새소식... 김희정 2001-04-01 267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