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열샘의 혼례 소식[10.23]

조회 수 1696 추천 수 0 2016.10.16 20:46:30


이런 날이 오는군요...

낼모레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

중학 동창들이 혼례를 올리게 되었답니다.


무열샘이 누구더이까.

초등 4년부터 건너뛴 계절 없이 물꼬에서 방학을 보냈고,

중고생 때는 새끼일꾼으로 함께했으며,

대학생이 되어서는 품앗이일꾼으로,

군대를 다녀와서도 손발 보태기를 잊지 않았던 그입니다.

새끼일꾼에서 품앗이일꾼까지 그의 형도,

논두렁으로 물꼬살림을 보태던 부모님들도

그렇게 온 가족들이 물꼬에 그늘을 드리워주셨더랬지요.


기표 무열 호열 철현 수민 영화 운지 소희 재신 수진 ....

오랜만에 그 세대들의 이름자를 불러봅니다.


"오지 말란 말이구나?"

10월 빈들모임 마지막 날이라 영동에서 걸음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이며 가까운 곳의 물꼬 식구들이 챙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




평생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또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함께 하는 첫 걸음

오셔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뉘: 정무열과 이동은

때: 2016.10.23.낮 4시

곳: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65동)



참, 낙성대 인근의 호암 교수회관이 아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0294
5858 무사히 도착했습니당 [1] 현택 2023-06-26 2433
5857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3-06-26 2228
5856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 [1] 태희 2023-06-26 2211
5855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희중 2023-06-26 2232
5854 잘 도착했습니다! [1] 권해찬 2023-06-25 2131
5853 잘 도착했습니다! [1] 방채미 2023-06-25 2048
5852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호 2023-06-25 2058
5851 잘 도착했습니다~! [1] 휘령 2023-06-25 2054
5850 비가 많이 옵니다 [1] 필교 2023-05-05 1778
5849 [펌]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무영등... 물꼬 2023-03-29 2293
5848 챗GPT가 MS 오피스에 적용되었다는! 물꼬 2023-03-20 1811
5847 [펌] 전공의가 본 노동시간 유연화 물꼬 2023-03-19 1714
584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2599
5845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2658
5844 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1] 태희 2023-01-15 1864
5843 잘 도착했습니다 [1] 장여원 2023-01-14 1962
5842 잘 도착했습니다! [1] 안현진 2023-01-14 1738
5841 잘 도착했습니다. [1] 장화목 2023-01-14 1767
5840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잘 마쳤습니다 [1] 한단 2023-01-13 2109
5839 잘 도착했어요! [2] 휘령 2023-01-13 15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