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저런저런저런...

조회 수 864 추천 수 0 2002.03.17 00:00:00


저런저런저런...

운지야, 애육원 갈 때 파스 하나 들고 가마.

힘들더라도 애육원까지는 오렴..!

┼ 이휴~: 나?(omozomo@hanmail.net) ┼

│ 이구..



│ 학교 다닌지 몇일이나 됬다구... 중학교 들어가서..



│ 매 시간마다..



│ 선생님이 바뀌어서.. 정신이 하나두 없어여..



│ 애구..



│ 각 선생님들 마다..



│ 숙제가 나와서.. 정말 적응 안돼요,,



│ 급식두 음... 음... 음... 아마 기표가 만드는게 더 맛있을꺼예요(기표 미안...)



│ 지금은 다리두 아파요..



│ 다 음악선생님 때문이에요..



│ 이야기 시작!



│ 배경화면(음악실)

│ 등장인물:맘에 안드는 음악 선생님... 나 그리고 그외에.. 친구들..

│ 해설:나

│ 감독:나

│ 연출:나

│ 배경음악:바빠서...



│ 딩동댕동(쉬는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종...)



│ 철없는 내 또래 아이들:와~~~ 끝났다...



│ 운지:짜식.. 유치하기는...



│ 민정(이번에 애륙원 갈때.. 보실꺼예여~):우리 빨리 음악실 가자...



│ 운지:그래. 가자~



│ 딩동댕동(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



│ 문제의 음악 선생님...:자 여러분..



│ 아이들..:(음악실에 적응이 안돼서... 무지무지 시끄러웠다..)와~



│ 선생님:너희들 눈 감아..



│ 조용~



│ 운지:상황 파악을 위해 잠시 실눈을 떴다... 내 옆에 앞에 앉아있던.. 민수가 눈을 뜬 것을 보았다..



│ 약 5분뒤...



│ 선생님:아까 눈 떴던 사람 일어나...



│ 조용!



│ 그래두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 그래도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짐... 일어나!)



│ 운지:아!양심의 죄책감이... 으흐.. 민수가 일어나면 나두 일어나야지 하면서



│ 눈을 뜬 운지... 민수는 벌떡 일어나 있었다...



│ 이론이론이론....



│ 얼떨결에 일어난 운지...



│ 선생님..:뒤로 나가



│ 운지 스르륵.. 나간다...



│ 운지 외에도 대충 20~30명 정도가 있었다..



│ 선생님:앉았다 일어나기 50번만 한다.



│ 그래서 빨리 한 사람은 들어갔다...



│ 운지 다리가 점점 조여오기 시작했다...



│ 이번에는 짝을 맞춰 하도록....(선생왈)



│ 10번 시작...!



│ 자 짝중에서 먼져 일어난 사람 들어가..



│ 운지:똑같이 했는데요...



│ 운지:혜진아 너 들어가!!!



│ 혜진:아니야 너 들어가..



│ (아~ 정말 심금을 울리는 장면 아닙니까?)



│ 결국 둘다 안들어갔다...



│ 그 뒤로 30번을 더 하고..



│ 쓰러져 버렸다..



│ 그 다음날...



│ 일어나지도 못했다...



│ 운지를 본 사람은... 전 세계에서 몇명 안되었다...



│ 이것으로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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