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

조회 수 870 추천 수 0 2002.03.13 00:00:00
이구..



학교 다닌지 몇일이나 됬다구... 중학교 들어가서..



매 시간마다..



선생님이 바뀌어서.. 정신이 하나두 없어여..



애구..



각 선생님들 마다..



숙제가 나와서.. 정말 적응 안돼요,,



급식두 음... 음... 음... 아마 기표가 만드는게 더 맛있을꺼예요(기표 미안...)



지금은 다리두 아파요..



다 음악선생님 때문이에요..



이야기 시작!



배경화면(음악실)

등장인물:맘에 안드는 음악 선생님... 나 그리고 그외에.. 친구들..

해설:나

감독:나

연출:나

배경음악:바빠서...



딩동댕동(쉬는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종...)



철없는 내 또래 아이들:와~~~ 끝났다...



운지:짜식.. 유치하기는...



민정(이번에 애륙원 갈때.. 보실꺼예여~):우리 빨리 음악실 가자...



운지:그래. 가자~



딩동댕동(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



문제의 음악 선생님...:자 여러분..



아이들..:(음악실에 적응이 안돼서... 무지무지 시끄러웠다..)와~



선생님:너희들 눈 감아..



조용~



운지:상황 파악을 위해 잠시 실눈을 떴다... 내 옆에 앞에 앉아있던.. 민수가 눈을 뜬 것을 보았다..



약 5분뒤...



선생님:아까 눈 떴던 사람 일어나...



조용!



그래두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그래도 안일어난 사람 일어나...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짐... 일어나!)



운지:아!양심의 죄책감이... 으흐.. 민수가 일어나면 나두 일어나야지 하면서



눈을 뜬 운지... 민수는 벌떡 일어나 있었다...



이론이론이론....



얼떨결에 일어난 운지...



선생님..:뒤로 나가



운지 스르륵.. 나간다...



운지 외에도 대충 20~30명 정도가 있었다..



선생님:앉았다 일어나기 50번만 한다.



그래서 빨리 한 사람은 들어갔다...



운지 다리가 점점 조여오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짝을 맞춰 하도록....(선생왈)



10번 시작...!



자 짝중에서 먼져 일어난 사람 들어가..



운지:똑같이 했는데요...



운지:혜진아 너 들어가!!!



혜진:아니야 너 들어가..



(아~ 정말 심금을 울리는 장면 아닙니까?)



결국 둘다 안들어갔다...



그 뒤로 30번을 더 하고..



쓰러져 버렸다..



그 다음날...



일어나지도 못했다...



운지를 본 사람은... 전 세계에서 몇명 안되었다...



이것으로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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