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조회 수 883 추천 수 0 2002.05.09 00:00:00
차카디차칸운지 *.155.246.137
저여!!!

드디어 난생 첨으로 제가 셤을 봐요.. 그 중간고사라는 이상 야리꾸리한 셤..

물론 망쳤져..

아직 6과목이나 남았어요. 국어는.. 그럭저럭 자아알 보았구...

기술가정도 그럭저럭 잘 보았고... 과학은 14년 전에 포기 한거구.. 도덕은 그럭저럭 컴퓨터는 엄마 뱃속에서 포기하구... 오늘 망친거는.. 미술~ 그냥 그림만 잘그리면 되지.. 구지 어려운말 써가면서.. 머리를 짜게 만들었어요... 그 잘난 시험 보느라구요 컨닝하면 안된다구 그래서 중3오빠들이 저희랑 같이 시험을 봐요. 정말 황당해엽... 난데없이 커다란 노랑머리들이 줄줄이 들어와서... 우리 반에서 싸움까지 하구 갔어요... 혀!중학교 들어오니까 애들 싸우는게 사뭇 멋있어 보여여...(이럼 안되여...)

더 멀어진 학교를 걸어다니느라구 다리가 너무 아프데요 요즘은 셤을 봐서 3교시만 해요 음하하하

이 행복 셤 끝나면 친구들이랑 놀러갈꺼에여~ 아.. 이번에 시험기간이어서 애륙원 못간거.. 무지무지 죄송스럽구엽!! 지금부터 조금 지겹더라도 조금 봐주세요 저의 학교 샘들 소개를 할께요..

수학선생님은여..

키는 145?아마 이쯤 되는 깜띡한 키에 바가지를 연상시키는 각진 머리... 목소리는 은쟁반에 똥국물 떨어지는 소리...아.. 이 째지는 목소리 심금을 울리는 똥국물 떨어지는 소리...

국어선생님은여..

너무너무 좋아요.. 그냥 모든게 완벽해요.

기술 가정 선생님은여..

저의 반 선생님이신데여...그냥 그럭저럭 좋으신 선생님...

사회선생님은여..

하...~

컴퓨터 선생님은여..

무지무지 이쁘게 생기셨어여..너무 착하셔서 애들 못때리시구여!

그외 그냥 그럭 저럭 나쁜 선생님들...

하루하루... 맨날 6교시다 보니...6교시쯤 되면 애들이 다들 자더라구요...

장관을.. 근데 저만 깨있는것두 조금 쪽팔려여..

제가 학원을 다니는 것두 아니구.. 그렇다구 잠이 모자르는 것두 아니구..

6교시쯤 되면 제 눈만 떵글떵글 하대요..~

근데 왜 성적이 이모양인지..



암튼 모더덜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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