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흙날 안개비로 꽉차 오다 맑았네요

조회 수 1272 추천 수 0 2005.05.14 02:19:00

5월 7일 흙날 안개비로 꽉차 오다 맑았네요

같이 일한다는 게 그런 거데요,
마음이 쓰이지 않게 하는 것,
그게 서로 돕는 겁디다.
같이 사는데 정작 홀로 해결해야할 게 참 많아요,
흔히 공동체가
개인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부정성에 대해 입에 올리고는 하는데,
몸에 대한 관리며 스스로 자기를 점검해야할 영역이 훨 많고
그래서 외려 자신을 굳건해지게 하는 것도 공동체의 장점이다 싶습디다.

어제 아이들은 저들이 그려놓은
넓은 마당의 '바이클라이더'길을 달렸더랍니다.
오늘도 선명하게 남은 자국 위로 아이들이 또 달렸지요.
경찰도 있고 교통 표지판이 있으며,
초보자가 있는가 하면 면허증을 수십 개 딴 녀석도 있었습니다.

오늘 바이클라이더라는 자전거 놀이를 했는데
면허증을 50개 땄고 나는 경찰이다.
(2년 김혜린)

된장집 앞 수도공사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물이 샜지요.
곳감집 수도관에 생긴 문제도 손을 보는데,
그 관따라 밭아래도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사는 일이 참...
삼촌과 김영규님 김경훈님이 애 많이 쓰셨습니다.

모남순님이 돌아왔고,
농사에 가속도가 붙었지요.
호박이 옮겨 심어졌고 콩이 심기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 5월 7일 흙날 안개비로 꽉차 오다 맑았네요 옥영경 2005-05-14 1272
1233 6월 11일 흙날 아무 일 없던 듯한 하늘 옥영경 2005-06-17 1273
1232 2007. 5.24.나무날. 오후 비 / 못밥 옥영경 2007-06-13 1273
1231 2008. 5.29.나무날. 갬 옥영경 2008-06-09 1273
1230 2011. 4.18.달날. 비 옥영경 2011-04-28 1273
1229 8월 20-22일, 이동철샘 풍물 나눔장 옥영경 2005-09-09 1274
1228 2005.10.18.불날.안개 자욱한 아침 옥영경 2005-10-20 1274
1227 2006.12.24.해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274
1226 2007. 3.13.불날. 맑음 옥영경 2007-03-28 1274
1225 2008. 7.17.나무날. 더위 옥영경 2008-07-27 1274
1224 2008. 7.21.달날. 갬 옥영경 2008-07-30 1274
1223 8월 30일 불날 빗방울 휘익 지나다 옥영경 2005-09-12 1275
1222 9월 9일 쇠날 흐림 옥영경 2005-09-19 1275
1221 12월 27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5-01-03 1276
1220 2006.3.10.쇠날.맑음 / 삼도봉 안부-화주봉(1,207m)-우두령 옥영경 2006-03-11 1276
1219 2006.4.19.물날. 비바람 옥영경 2006-04-21 1276
1218 2006.10.30.달날. 맑음 옥영경 2006-10-31 1276
1217 2008.10. 8.물날. 맑음 옥영경 2008-10-20 1276
1216 2010.12. 2.나무날. 야삼경 화풍이 분다 / 김장 첫날 옥영경 2010-12-22 1276
1215 153 계자 나흗날, 2012. 8. 1.물날. 옅은 구름 지나고 옥영경 2012-08-03 127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