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퇴치법1

조회 수 1319 추천 수 0 2002.07.15 00:00:00
비와서 부산 가는 거 하루 연기됐는데 심심해서 인터넷하다가 생각나서 찾아본거에요^^;;;



(강영재 박사의 단체급식 HACCP 실무자료)



조리장 파리와 퇴치법



조리장 밖의 파리를 다 없애기는 불가능 합니다. 다만 조리장 내에 파리가 없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요.

96년 일본 대장균 O-157사고 조사 시 그곳 조리장에 날아 다니는 파리의 발에서 O-157균이 있음을 감지하여 균의 오염경로 중의 하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 특히 근처에 축사가 있는 곳에서는 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이점을 중점관리점으로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파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출입문은 방충문으로 2중문을 설치하고 에어커텐을 달아 파리를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하고 창의 방충망은 뾵어지거나 틈새를 없애야 합니다. 그러니 방충망이 있어도 열어 놓는다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사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제대로 된 공조시설이 가동 되거나 에어컨이 달려 있어야 합니다.

둘째, 들어온 파리를 유인살충등을 설치 제거해야 합니다. 조리장에 설치 가능한 유인살충등은 저전압식 살충등으로 파리가 전극판에 닿았을때 뻥튀기가 되지 않고 전기 쇼크로 혼절하여 바닥의 끈끈이 판에 떨어져 죽이는 방식입니다. 이 장비는 24시간 점등하여 두는 것이 옳습니다.

셋째, 낮에 파리가 보일때 그냥 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잡는 방법입니다. 파리채를 이용 할 수도 있으나 잡기가 쉽지 않고 또 때려 잡으면 얼룩이 생기고 파리채도 불결 해지고 기분도 나쁘지요. 그래서 저의 경험에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70% 에타놀 분무기로 파리를 향해 분사한 다음 날개가 젖고 알코올 성분에 취해 잘 날지 못할때 휴지로 줏어 죽여서 쓰레기 통에 버리면 됩니다.



약제의 사용은 방역회사에 의뢰하여 전문가에 의한 대책을 강우 하십시요. 자칫 잘 못 사용 할 경우 약품 취급자의 인체나 가축 등에 해를 줄수 있고 때로는 식품에 혼입되어 화학적 식중독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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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죠^^;;;



조리장 내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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