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왔습니다. *^^*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02.07.18 00:00:00
저 서울에 잘 도착했습니다~

1시쯤 도착했고요, 기락샘 내려드리고 바로 일터로 왔습니다.

오는 내내 조금은 졸립더니 일터에 오니 또 정신이 드네요. ^^;



어제 간만에 찾아간 물꼬는 또 다른 모습을 제게 보이더군요.

많이 자란 느낌요.

나무와 샘들이 함께 하나인 느낌으로

아~ 망치와 토끼까지 ㅎㅎ

같은 여름인데 다른 여름 같았어요.

해마다 자라는 물꼬~



학교 안에 피어 있는 해바라기때(?)도

무섭게 날라 다니는 잠자리와 벌도

시원하고 굵게 잠시 내린 빗줄기도

귀퉁이에 한 가득 쌓여 있는 장작꺼리도

텃밭의 맛난 채소들도

계곡의 물줄기도

우람한 호두나무들도

몽땅 다 뿌듯합니다. 괜시리...

(아~ ^^; 나방은 쫌 정말 무서웠지만...)



오는 길에 할머님 한 분을 태워 드렸어요.

놀다 가지 왜 이리 일찍 가냐고 하시데요.

구수한 말투가 정겨웠어요. '~~~한데요~'하는



샘들~~~! 또 뵐께요.

밥도 먹여주시고 잠도 재워주시고 일도 시켜주시고,

감사해요. *^^*



올 가을엔 꼭 가봐야지~합니다. 호두 익을 때~



그리고

바쁘신 여름 일정에 보탬이 안돼서 맘이 그러네요...

종종 주말에 일손 보태러 가겠습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샘들 뵙고 힘 얻은 재희 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1511
618 빠른답변부탁 색기형석 2002-07-26 866
617 범상신셩섕님... 민우비누 2002-07-24 860
616 Re..홈페이지 소스입니다. 품앗이일꾼 2002-07-31 859
615 야! 모야이거 2002-07-25 862
614 당신 글 맨 끝줄.. 민우비누 2002-07-25 856
613 으하하.. 새끼일꾼 다 컴온... 민우비누 2002-07-24 872
612 상범씨 안녕하시죠 베무의쎄무 2002-07-24 936
611 머지 색기형석 2002-07-22 860
610 Re..어쩌지 형석아... 신상범 2002-07-23 867
609 항상 느끼지만.. 민우비누 2002-07-18 862
608 Re..뭐지?? 궁금해 민우야.. 김희정 2002-07-18 865
» 잘 왔습니다. *^^* 최재희 2002-07-18 860
606 Re..일산이웃이 이 정희 2002-07-21 886
605 거울 이정희 2002-07-18 860
604 신난다!! 태정 2002-07-18 869
603 날짜를 알려주시오~~!! 민경훈 2002-07-16 869
602 Re..연극터 미리모임은요 황연 2002-07-18 860
601 범상신샘보시라;; 색기형석 2002-07-16 874
600 동네방네에 신청받는 날짜는 안 나와 있어서요. 박의숙 2002-07-16 861
599 어쩌지요... 김희정 2002-07-18 82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