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상헌이 보고싶다.

조회 수 886 추천 수 0 2002.08.14 00:00:00


고3이라고....

떡대같은 장정이라고...

정말 시간은 묵묵히 흐르는구나.

중학생때 얼굴에 수염분장하고 아저씨 역할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는 아저씨고 나는 땜빵으로 초등학생역할을 했었더랬지.

정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내년엔 대학생이 돼있겠군.

여름계자에 중3 새끼일꾼으로 왔던 영지는 이제 숙녀가 다됐겠구나.

영동에가서 떡대같은 장정몫 톡톡히하고 왔음 좋겠네.

일손 바쁜 상범샘이랑 희정샘 허리 펴 쉴 시간이 좀 생기겄다.

방학 잘지내고, 나는 대학로에서 31일까지 공연중이다.

애육원가는 선생님들이랑 같이 공연보러 온나.

떡대같은 장정한번 보고 싶구나.







┼ 여름이 익어가는 이때: 하상헌(owl33@dreamwiz.com) ┼

│ 안녕하십니까?



│ 어느덧 신록이 우거진...어쩌고... 세월이 하 수상하니...



│ ...<중략>.....



│ ..어쩌고, 친구(김명현 외 1명)들과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 고3에게도 맑은 자연에서 노동을 할 권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어



│ 이번 여름에도 계절학교에 참여하고자 하였으나



│ 일정을 보니 15일날 출발하는 건축터 계절학교밖에 없더군요.



│ 5일밖에 남지않은 시간이지만 다른일 신경쓸 겨를없는 고3임을 양해하여



│ 넓은 아량으로 끼워주시길 바라옵니다.



│ 저와 더불어 작년 여름의 그 김명현, 그리고 새로운 친구 성국현이 갈 예정입니다.



│ 메일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새끼일꾼의 대명사 하상헌 올림



│ 추신: 떡대같은 장정 3명의 노동이 필요치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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