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안나푸르나 산자락의 한 학교에 들립니다.
가는 걸음에 트레킹도 할 참입니다.
이틀 전에야 지도를 펴놓고
마르디 히말 베이스 캠프 웨스트(Mardi Himal Base Camp-West, 4500m)로 가리라 했습니다.
정상에 이르는 게 아니니 마을 뒷산 가듯 가볍단 말이지요, 가이드와 포터 없이 나설 양이지만.
행여 염려라도 하실세라...
짧은 문자 수신은 원활할 듯합니다.
혹여 바삐 취하실 연락이라면
연규샘, 희중샘, 휘령샘, 정환샘, 기표샘, 아리샘, 서현샘을 비롯한 여러 샘들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3월 13일 뵙겠습니다. 별일이야 있을라구요.
봄, 마음에도 걸어오시기를.
2017. 2,21.불날,
자유학교 물꼬 옥영경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