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환, 그리고

조회 수 1761 추천 수 0 2017.04.06 22:35:55


퍽 늦은 인사입니다.

네팔,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입니다.


한 일간지에 여행기를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30회 예정하며, 수요판 일요판에 실립니다.


http://post.naver.com/search/post.nhn?keyword=%EC%98%A5%EC%98%81%EA%B2%BD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naver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4/05/20170405002380.html?OutUrl=daum



영영 떠나지 않고 결국 한국으로 번번이 다시 돌아오는 까닭은

물꼬가 이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가 가라앉고 마음이 거처를 잃었던 오랜 시간도

물꼬의 인연들이 그것을 견뎌낼 수 있게 했으며

포괄적 뉴스 하나만 지배하던 지난겨울 국정농단의 우울과 분노에서도

물꼬 식구들의 연대가 위로와 위안이었습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 물꼬를 지켜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뜨겁게 사랑합니다.


봄, 마음에도 봄꽃 흐드러지시옵기.


옥영경 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54 124 계자 닫는 날, 2008. 1.18.쇠날. 맑음 / 아이들 갈무리글 옥영경 2008-02-18 1753
253 2007. 4.30.달날. 찌푸리다 비 옥영경 2007-05-14 1755
252 계자 39 열 이틀째 2월 6일 옥영경 2004-02-07 1758
251 39 계자 열 사흘째 2월 7일 옥영경 2004-02-08 1758
250 11월 23일 불날 맑음, 도예가 지우 김원주샘 옥영경 2004-11-26 1758
249 129 계자 닫는 날, 2009. 1. 9. 쇠날 / 갈무리글들 옥영경 2009-01-24 1758
248 닷새 밥끊기를 끝내다 옥영경 2004-02-23 1760
» 무사귀환, 그리고 옥영경 2017-04-06 1761
246 2007. 7.28.흙날. 맑음 / 119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7-07-31 1767
245 5월 20-21일, 색놀이에 빠진 아이들 옥영경 2004-05-26 1773
244 6월 10일 쇠날, 령이의 변신 옥영경 2004-06-11 1775
243 150 계자 갈무리글 옥영경 2012-01-20 1779
242 39 계자 사흘째 1월 28일 옥영경 2004-01-30 1781
241 2007.12.29.흙날. 그예 눈 뿌렸네 / 122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08-01-01 1782
240 122 계자 닷샛날, 2008. 1. 3.나무날. 맑음 / 까치산 옥영경 2008-01-07 1782
239 123 계자 이튿날, 2008. 1. 7.달날. 맑음 옥영경 2008-01-11 1784
238 122 계자 나흗날, 2008. 1. 2.물날. 맑음 옥영경 2008-01-06 1785
237 39 계자 이레째 2월 1일 옥영경 2004-02-02 1789
236 물꼬의 어버이날, 5월 8일 옥영경 2004-05-12 1794
235 징검다리, 3월 9일 달날 옥영경 2004-03-14 17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