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은샘...
부디 건강히 잘 다녀오시구요.
...물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샘이 있어 물꼬가 굴러갑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샘이 올때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02. 9. 25. 물날 영동에서 상범이와 희정
근데요, 재은샘... 음 2002 여름 그림터 계절학교 평가글은 곧 주실거지요?-_-;;
┼ 내일은 여기 없대요: 김재은 ┼
│ 제가 드디어 내일 한국땅을 뜹니다.
│ 간다간다 하다가 이제야 갑니다.
│ 물론 영 뜨는 건 아니구요, 3개월 후면 다시 돌아옵니다.
│ 그럼 겨울 계자에도 갈 수가 있겠지요?^^
│ 제가 가서 하게 될 경험들이 물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내다 오겠습니다.
│ 아마 저는 몇몇 농가에서 우프를 하고, 옥선생님이 계셨던 공동체들을 약간씩 다녀올 것 같아요.
│
│ 지금은... 너무 떨리네요~
│ 제가 없는 동안에도 가을은 휙 가고 훌렁 겨울이 되어 있겠지요?
│ 잘 지내셔요.
│ 희정샘 감기 빨리 떨어내시구요.
│ 다들 건강하셔요.
│ 되는대로 연락하겠습니다.
│
┼ 보태기: 비자 만들때부터 요전 날 소포 보내는 것까지 애써주신 상범샘, 희정샘 정말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