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7.23] 주말 산오름

조회 수 1449 추천 수 0 2017.04.30 22:56:00


산이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그래서 거기 가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무슨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충분하고 훌륭한 배움입니다.

홀로 가는 것도 뜻 깊지만 그 길이 함께라면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물꼬에서는 학기를 열고 닫으면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늘 산을 오르고,

계절자유학교에서도 그 절정에 산오름이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주말(흙날, 해날)마다 1박2일 산에 들어갑니다.

물론 물꼬 연어의 날이 있는 주말인 6월 24,25일은 빼고 말이지요.

미리 연락주시면 동행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성탄 즈음엔 꼭 청소년계자로 떠나지 못한 지리산행도

올해는 시도해볼 수 있잖을지요.

내친 김에 네팔 트레킹도 네댓 떠날 생각도 해볼까요?)


오랫동안 민주지산 아래에서 꾸던 꿈 하나가 이렇게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산오름 훈련을 끝낸 뒤 2017학년도 가을학기이든 그 이후이든

민주지산 생태탐방 일정을 상설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무대 위에서 막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그 마음으로

뜨겁게 만날 수 있기를 의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2932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6417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4475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3949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382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352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3580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2476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0710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2936
663 2006, 잡지 민들레 건의 끝나지 않은 정리 file 물꼬 2006-04-01 2069
662 올봄 단식은... 물꼬 2012-04-24 2068
661 2004학년도 학교 한해살이 자유학교 물꼬 2004-06-06 2066
660 11월 세 번째 주말 ‘빈 들’에 오시는 분들께 물꼬 2008-11-12 2064
659 장애아 동물매개치료에 대하여 물꼬 2012-04-18 2062
658 [8.4~9] 2019학년도 여름 계절자유학교 (초등) file 물꼬 2019-06-09 2060
657 2010년 2월 빈들모임 물꼬 2010-02-02 2060
656 잔치에 걸음하시는 분들께 물꼬 2008-04-23 2060
655 제 17년차 평마 여름 공동단식 file 평화의마을 2007-07-19 2059
654 2011학년도 가을학기에 머물려는 아이들에게 물꼬 2011-09-05 2055
653 [빨간불] 계자(초등) 일정에 대해 논의를 좀 해얄 듯합니다! 물꼬 2019-11-11 2053
652 물꼬가 드리는 선물 하나 - 풍물 사흘 특강 물꼬 2005-08-14 2051
651 유기농 사과즙을 내놓습니다! 물꼬 2009-02-04 2050
650 "공동체에 주목한다" ; <전원생활 2007년 7월호> 물꼬 2007-08-26 2049
649 11월 단식수행(11/1~11/7) 물꼬 2011-10-25 2047
648 2011 물꼬장터를 엽니다! 물꼬 2011-10-29 2041
647 '청소년 계자'와 '138 계자' 사진 물꼬 2010-08-09 2041
646 공연 소식: 8월 4일 저녁 8시 국악 실내악 물꼬 2009-08-04 2041
645 2008 월동준비-2 물꼬 2008-10-17 2041
644 [3.25] 갤러리아 education talk :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 물꼬 2020-02-23 203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