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보수공사 건

조회 수 1789 추천 수 0 2017.05.18 00:46:44


부실하게 지어진 흙집이 내내 애를 먹여왔지요.

2017학년도의 보수공사 1호 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겨울 계자 일정만 해도 아슬아슬 지났던 것을

잊지 않고 염려를 실어 연락들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어이 지내냐 물어만 주어도 고마운 산마을 살림이다마다요.


물꼬 힘으로는 부치는 일이라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해왔고,

가마솥방 지붕방수로 잡혀있던 예산을 쪼개 써보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직 공사를 시작하진 않았으나

6월 ‘물꼬 연어의 날; Home coming day’(24~25일) 이전에 마무리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일이란 게 일이 돼 봐야 되는 줄 알겠지만,

큰 짐 하나를 덜고 나니 마음 많이 가볍습니다.

두루 순조로운 이곳처럼

계시는 곳도 그러하셨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689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086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145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61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48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18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218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112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362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525
785 한겨레신문 창간특집호(5월 15일)에 물꼬 이야기가 물꼬 2006-05-15 2625
784 07겨울일정 사진을 올렸습니다. 물꼬 2008-01-23 2623
783 예비중학생을 위한 계절자유학교(2/24-2/27) file [2] 물꼬 2011-02-09 2620
782 계자에 함께 하는 '참과학'(8/12) 물꼬 2008-07-22 2620
781 '연어의 날'(6.22~23) 통신 4 - 화가 양재연 선생님, 다인 김미희 선생님과 박상숙 선생님 물꼬 2019-06-21 2615
780 방문을 요청하고 답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물꼬 2011-01-30 2610
779 계자에 함께 하는 '꿈나무 인형극단' 물꼬 2008-07-22 2608
778 계자 내용을 수정하실 때는 메일이나 전화를... 물꼬 2011-07-03 2606
777 2010 겨울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10-11-21 2605
776 2006학년도 입학 과정 file 자유학교 물꼬 2005-10-07 2593
775 공연 <가을산 들래들래 업고서> : 10월 23일 해날 1시 30분 물꼬 2005-10-19 2592
774 2010 여름, 청소년 계절학교(새끼일꾼 계자) 물꼬 2010-06-13 2585
773 2008 겨울 계자에 함께 하는 아이들에게 물꼬 2008-12-26 2579
772 kbs 2TV <30분 다큐> 8월 3일 저녁 8:30 물꼬 2009-07-28 2577
771 KBS 청주 '지금 충북은' 물꼬 2009-04-12 2577
770 2012 여름 계자 일정 변동 물꼬 2012-07-22 2563
769 제 18년차 평마 새해공동단식 평화의 마을 2007-12-29 2547
768 2012년 봄 단식수행(5/28~6/3) 물꼬 2012-05-13 2546
767 새 홈페이지에 논두렁에 대한 안내가 없다셨습니다 물꼬 2011-02-05 2545
766 2010 여름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10-06-13 254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