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 보수공사 건

조회 수 1720 추천 수 0 2017.05.18 00:46:44


부실하게 지어진 흙집이 내내 애를 먹여왔지요.

2017학년도의 보수공사 1호 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난겨울 계자 일정만 해도 아슬아슬 지났던 것을

잊지 않고 염려를 실어 연락들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어이 지내냐 물어만 주어도 고마운 산마을 살림이다마다요.


물꼬 힘으로는 부치는 일이라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해왔고,

가마솥방 지붕방수로 잡혀있던 예산을 쪼개 써보겠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직 공사를 시작하진 않았으나

6월 ‘물꼬 연어의 날; Home coming day’(24~25일) 이전에 마무리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일이란 게 일이 돼 봐야 되는 줄 알겠지만,

큰 짐 하나를 덜고 나니 마음 많이 가볍습니다.

두루 순조로운 이곳처럼

계시는 곳도 그러하셨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2899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638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4446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3921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378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348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355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2441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0679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2889
861 [4.22~24] 4월 빈들모임 물꼬 2022-03-21 1197
860 2022학년도 한해살이(2022.3 ~ 2023.2) 물꼬 2022-03-21 5593
859 [3.21] 2022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22-03-07 1202
858 2월 '어른의 학교' 마감, 그리고 물꼬 2022-01-27 1476
857 169계자 통신 3 물꼬 2022-01-24 1405
856 169계자 통신 2 물꼬 2022-01-14 1309
855 169계자 통신 1 물꼬 2022-01-13 1282
854 [2.25~27] 2월 어른의 학교 물꼬 2022-01-07 1545
853 169계자 마감, 그리고 물꼬 2021-12-18 1550
852 [2022.1.9~14] 2021학년도 겨울 계자(169계자/초등) 물꼬 2021-12-06 1677
851 [12.25~26] 2021학년도 겨울 청소년 계자 물꼬 2021-12-06 1507
850 2021학년도 겨울 계자 자원봉사 물꼬 2021-12-06 1382
849 2021학년도 겨울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물꼬 2021-12-06 1302
848 [2021.11.15~2022.2.15] 겨울 90일 수행 물꼬 2021-11-03 1893
847 [미리 안내] 2021학년도 겨울 계절학교 일정 물꼬 2021-11-03 1760
846 [10.22~24] 10월 빈들모임 물꼬 2021-09-23 1578
845 [10.15~17] 명상센터 10월 물꼬 머물기(물꼬stay) 물꼬 2021-09-23 1599
844 [고침] 설악산 산오름 일정이 밀렸습니다; 9.30 ~ 10.7 물꼬 2021-09-23 186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