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눈부신 태양과 칠흑 같은 어둠과 개똥벌레와 능금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어디에서 어떻게 펼쳐지든지 내 삶의 존엄을 지키겠다고.


- Diane Ack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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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8 2024. 5. 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6-1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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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5 2024. 5. 5.해날. 비 옥영경 2024-06-19 11
6654 2024. 4.22.달날. 갬 옥영경 2024-05-28 40
6653 2024. 4.23.불날. 저녁비를 향해 가는 하늘 옥영경 2024-05-28 48
6652 2024. 4.21.해날. 삽살비 옥영경 2024-05-28 49
6651 4월 빈들 닫는 날, 2024. 4.28.해날. 해 맑은, 그리고 흐린 밤 옥영경 2024-05-28 49
6650 4월 빈들 여는 날, 2024. 4.26.쇠날. 날 좋은 옥영경 2024-05-28 53
6649 2024. 4.25.나무날. 맑은 옥영경 2024-05-28 54
6648 4월 빈들 이튿날, 2024. 4.27.흙날. 맑음 옥영경 2024-05-28 54
6647 2024. 4.24.물날. 비 옥영경 2024-05-28 55
6646 4월 빈들(4.26~28) 갈무리글 옥영경 2024-05-28 75
6645 2024. 4.30.불날. 비 옥영경 2024-05-28 75
6644 2024. 4.29.달날. 비 옥영경 2024-05-28 79
6643 2024. 4.15.달날. 비 옥영경 2024-05-24 90
6642 2024. 4.16.불날. 갬 / 다큐 <바람의 세월> 옥영경 2024-05-24 90
6641 2024. 4.17.물날. 맑음 옥영경 2024-05-24 104
6640 2024. 4.18.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4-05-24 104
6639 2024. 4.20.흙날. 비 옥영경 2024-05-24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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