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눈부신 태양과 칠흑 같은 어둠과 개똥벌레와 능금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어디에서 어떻게 펼쳐지든지 내 삶의 존엄을 지키겠다고.


- Diane Ack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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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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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3 6월 9일 물날, 오리 이사하다 옥영경 2004-06-11 2177
6552 6월 15일, 당신의 밥상은 믿을만 한가요 옥영경 2004-06-20 2175
6551 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옥영경 2004-06-04 2174
6550 6월 11일 쇠날, 숲에서 논에서 강당에서 옥영경 2004-06-11 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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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8 영동 봄길 첫 날, 2월 25일 옥영경 2004-02-28 2158
6547 계자 열 하루째 1월 15일 나무날 옥영경 2004-01-16 2158
6546 120 계자 이튿날, 2007. 8. 6.달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07-08-16 2156
6545 2011. 6. 1.물날. 비 / MBC 살맛나는세상 옥영경 2011-06-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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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2 5월 15일 부산 출장 옥영경 2004-05-21 2140
6541 옥천 이원 묘목축제, 3월 12일 옥영경 2004-03-14 2131
6540 120 계자 여는 날, 2007. 8. 5.해날. 비 추적이다 옥영경 2007-08-16 2129
6539 97 계자 둘쨋날, 8월 10일 불날 옥영경 2004-08-12 2127
6538 2009. 5. 9.흙날. 맑음 / 봄학기 산오름 옥영경 2009-05-16 2124
6537 계자 둘쨋날 1월 6일 옥영경 2004-01-07 2113
6536 2월 29일 박문남님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3-04 2109
6535 2008. 2.23. 흙날. 바람 / 魚變成龍(어변성룡) 옥영경 2008-03-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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