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이름으로,

눈꺼풀 열리는 아침과 나그네의 한낮과 작별하는 밤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눈먼 증오로 내 영혼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눈부신 태양과 칠흑 같은 어둠과 개똥벌레와 능금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라,

어디에서 어떻게 펼쳐지든지 내 삶의 존엄을 지키겠다고.


- Diane Ack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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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4716 150 계자 사흗날, 2012. 1.10.불날. 갬 옥영경 2012-01-18 1164
4715 2011. 8.13.흙날. 맑음 / 147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11-08-30 1164
4714 2011. 2. 4.쇠날. 맑은 입춘 옥영경 2011-02-23 1164
4713 2010.12.27.달날. 잠시 풀리는가 싶더니 오후 다시 언다 옥영경 2011-01-03 1164
4712 2008.10.22.물날. 비 옥영경 2008-11-02 1164
4711 2007. 3. 7.물날. 마른 눈발 날리는 아침 옥영경 2007-03-21 1164
4710 2006.2.21.불날. 옥영경 2006-02-27 1164
4709 2005.12.31.흙날.맑음 / 잊고 있었던 두 가지 옥영경 2006-01-02 1164
4708 3월 5일 흙날 눈 날리다 옥영경 2005-03-06 1164
4707 2월 16일 물날, 새 홈페이지 막바지 논의 옥영경 2005-02-26 1164
4706 154 계자 이튿날, 2013. 1. 7.달날. 맑음 옥영경 2013-01-11 1163
4705 2012. 2. 7.불날. 다시 한파 옥영경 2012-02-21 1163
4704 2008. 3.22.흙날. 맑음 옥영경 2008-04-06 1163
4703 2006.5.10.물날. 비 옥영경 2006-05-11 1163
4702 2006.5.7.해날.맑음 옥영경 2006-05-11 1163
4701 2005.11.18.쇠날.흐림 / 한껏 기뻐하진 못했지만 옥영경 2005-11-20 1163
4700 2007. 1.15.달날. 맑음 옥영경 2007-01-19 1162
4699 2006.10. 2.달날. 맑음 옥영경 2006-10-10 1162
4698 2006.4.24.달날. 황사 옥영경 2006-05-09 1162
4697 2006.3.28.불날. 눈발 옥영경 2006-03-31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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