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어른의 학교
‘괜찮아?’ 하고 물어줄 수 있다면
‘잘 지내?’ 하며 살펴줄 수 있다면
‘아프니까 청춘이야’ 하는 뻔뻔한 위로 말고
‘다 잘 될 거야’ 하는 무책임한 위로도 아닌
그저 밥해먹고 일하고 읽고 쉬고 나누는 산마을에서의 사흘,
우리 서로 조금만 기댈 수 있다면야!
○ 때: 2018년 6월 15일 쇠날 저녁 6시 ~ 17일 해날 낮 12시까지
○ 곳: 자유학교 물꼬 학교와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樂’
○ 뉘: 어른 열 남짓
○ 속: 1. 뭐 안하기- 그저 있기
2. 뭐 하기- 밥해먹고, 쉬고, 책 읽고, 걷고,
수행(일과 명상), 실타래(이야기 이어가기)와 夜단법석
○ 등록: 5만원,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6월 13일 물날 자정까지 ‘mulggo2004@hanmail.net’으로 신청.
○ 봇짐: 수행하기 편한, 또 일하기 편한 복장.
밤을 위한 두툼한 옷이나 무릎담요 혹은 숄.
함께 나눠 먹을 밑반찬을 비롯한 주전부리거리 조금.
그리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픈 글 한 편 혹은 책 한 권, 또는 자신의 이야기.
○ 들어오는 길: 영동역 길 건너에서 16:20 대해리행 버스
○ 나가는 길: 12:20 대해리발 버스
(들어오는 시간은 편하신 대로, 나가는 시간은 맞추어서)
○ 그래도 궁금한 게 있네!: 물꼬 누리집의 '묻고 답하기'나 mulggo2004@hanmail.net
* 일정에 대한 세세한 안내는 신청하신 분들께 메일로 드립니다.
* 2018학년도에는 5월부터 9월까지 달마다 세 번째 주말 어른의 학교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