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가 하는 역할 가운데는

아이들의 학교 배치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것도 있습니다.

상담의 많은 부분은 이 아이의 학교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아이를 보낼 대안학교는 없을까요,로 귀결됩니다.


한국사회에서 대안학교와 제도학교와 홈스쿨링이 크게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물꼬로서는

그 아이의 상황을 들은 뒤

부모가 사는 곳으로부터 멀지 않은 작은 학교들을 추천해왔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에는 추풍령 중학교가 있습니다.

중학 입학 자녀를 위해 여러 대안학교와 적절한 학교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이 학교를 한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대전권역에 계신 분들이라면 더욱.

두어 해 이 학교를 눈여겨보아왔던 바

아이들로 봐서나 학부모들로 봐서도 만족감이 아주 컸고,

그 무엇보다 큰 것이 신뢰감이었습니다.

추풍령은 경부고속도로의 가운데이어 남쪽이든 북쪽이든 접근성도 좋아

다른 권역에서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겠습니다.

더구나 농촌유학생 제도도 있다 하니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 정히 아이들 기숙이 문제라면 물꼬에 머물며 그곳을 가는 방법도 한번 머리 맞대보지요.)

http://cpr.ms.kr/index.jsp?mnu=M001010001&SCODE=S0000000258&frame=&search_field=&search_word=&category1=&category2=&category3=&page=&nPage=&cmd=view&did=2107692


마지막으로,

그럼 당신도 당신의 아이를 거기 보내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네, 그렇습니다, 하겠습니다.



물꼬

2018.06.01 01:50:34
*.53.16.7

전학도 가능하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430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830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87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35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206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926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96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85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08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306
885 157 계자 통신 2 물꼬 2014-01-08 1221
884 [11/18~12/14] 2013 가을학기 위탁교육 물꼬 2013-11-01 1223
883 물꼬 부설 산촌유학센터 실무자 한데모임 보고는... 물꼬 2014-03-18 1225
882 6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4-06-25 1226
881 [6.21] ‘섬모임’에서 할 단오잔치 물꼬 2014-06-09 1230
880 4월 빈들모임은 서울에서 물꼬 2014-02-24 1235
879 172계자 통신·6 - 계자 사진 물꼬 2023-08-15 1235
878 [5.23~25] 어른 계자 예비 안내 물꼬 2014-05-03 1239
877 [5.27~29] 5월 빈들모임 물꼬 2022-04-25 1242
876 [6.1~5] 제24회 129돌 보은취회 물꼬 2022-05-16 1244
875 [4/19] 4월 빈들모임 ‘예비’안내 물꼬 2014-03-28 1245
874 172계자 통신·2 - 첫날 정오 대문에서 뵙겠습니다! 물꼬 2023-07-31 1246
873 [4.22~24] 4월 빈들모임 물꼬 2022-03-21 1253
872 [8.19~20, 8.26~27] 멧골 책방 - 우리는 멧골에 책 읽으러 간다 물꼬 2023-07-03 1253
871 [3.21] 2022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22-03-07 1254
870 158계자 버스가 들어왔군요... 물꼬 2014-08-10 1255
869 2014 여름 계절자유학교(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file 물꼬 2014-06-30 1263
868 [5.23~25] 어른 계절자유학교 file 물꼬 2014-05-17 1264
867 2022학년도 여름계자 자원봉사(8.6~12, 6박7일) 물꼬 2022-07-04 1267
866 [8.22-23] 생태탐방 물꼬 2014-08-27 12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