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조회 수 860 추천 수 0 2003.02.24 16:45:00
오늘 저 영어책 한권 외웠습니다.
엄마의 독촉(-_-aaa)에 시달리며 곰들이 우글우글 나오는 동화책 한권을
2주만에 아니 어제 구걸을 해서 2주하루만에 다 외웠습니다.
이거 외우면서 그 잘난 눈물이 2번씩이나 나오고
그 도중에 엄마랑 싸움도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비벼먹을 영어책을 때려치지 못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거 안 외우면 물꼬 안보낸다.!" 라는 말이 저는 더 무서웠습니다.
비록 1박 2일이라도 그 무엇보다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나눠줄수 있는데
이 영어책 생각 같아선 불태워버리고 싶지만.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서.
다 외우고 나니까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주책바가지.
솔직히 말해서 엄마가 돈을 냈을꺼라고 생각은 했지만.
다 외우지 못하고 가는 것 보다는 다 외우고 나서 가는게 더 값질거라는 생각에
*^ㅡ^* 빨리 캠프가고 싶습니다.


신상범

2003.02.24 00:00:00
*.155.246.137

나도 눈물나네. 운지야...
보고싶다.
새끼일꾼들이 있어서, 우린 큰 힘을 받는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더라도,
너희들을 보면 또 힘을 받고...

우리, 서로가 있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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