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홈피군요~ ㅊㅋㅊㅋ ^^*

조회 수 867 추천 수 0 2003.03.25 17:01:00
지난 주에 문집을 받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두툼한 책을 엮으셨을까..고맙습니다..^^:;
그런데 또 '산만한' 인영이 엄마는 지난 번에 인영이가 놓고 간 바지를 보내주신 것도 인사를 드렸는지 어쨋는지..도 모른 채 이 번 책을 받고도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글집을 보는 내내 인영이 사진 나온 거 찾느라고 눈이 빠지는 줄 알았죠 ㅎㅎ
그리고 선생님들의 후기를 읽으면서..인영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기에..
인영이는..그냥 별로 '인상적인' 아이는 아닌가부다..싶었습니다..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다만 혹시 잘 삐지고 얄밉게 구는 아이는 아니었을까..궁금했어요..
인영인 3학년이 되어서 경쟁률이 세기로 유명난 지네 학교 수학부 시험도 통과하고,
중국어도 화교학교 2학년 과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영이를 계절학교에 보내는 것을 다른 엄마들은 마치 제가 아이를 '놀리기만' 하는 줄 알기도 하던데..^^:;
결국 그래도 인영이는 그들만의 경쟁 속에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더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교육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기른다고 아이가 그 '주류'에서 낙오하는 것은 아님을 .. 알면서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이 교육현실 속에서 참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학교가 정말 좋은학교로 우뚝 솟기를 바랍니다.^^*

참, 이번 계절학교는 언제 신청을 받나요?
인영이 빼먹지 마세여))))))))))))))


김희정

2003.03.27 00:00:00
*.155.246.137

어머님... 인영이가 벌써 물꼬에 온지 일년입니다.
평가글에서 얘기를 꺼내지 않아도 인영이는 너무나 귀한 물꼬 아이입니다.
인영이도 아마 잘 알겁니다.
샘들 마음을요...
처음에는 왠지 낯설어하고 불편해하던 인영이가
어느새 다른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아도 그렇게 만나온 시간들이
인영이도 물꼬도 그렇게 키우고 있더이다..
어머님... 좋은 봄날 맞으셔요.

인영엄마

2003.04.01 00:00:00
*.155.246.137

감사합니다~~선생님~~ 5월이 기다려지네여~~ 나중에 제가 면허증을 따면 꼭 한 번 찾아뵙고 싶어요~~ 전과가지구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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