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4] 2월 어른의 학교

조회 수 1858 추천 수 0 2019.01.18 13:02:33


2월 어른의 학교


깨닫기 전에는 나무를 하고 물을 길어라

깨닫고 나거든 나무를 하고 물을 길어라


2018학년도 마지막 일정으로 ‘2월 어른의 학교’를 엽니다.

두멧길도 거닐고 수행도 하고

글도 읽고 생각도 나누며 산마을에 안겨

찬찬히 마음 밭에 물을 주며 새 학년도를 시작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 꼭 무얼 하지 않고 그저 마음만 쉬었다 가도

참말 맘 흥건한 사흘이지 않을지요.

부디 우리가 맞는 봄이 우리 생의 봄날이기를 바랍니다.


○ 때: 2019년 2월 22일 쇠날 저녁 6시 ~ 24일 해날 낮 12시까지(2박3일)


○ 곳: 자유학교 물꼬 학교와 달골 명상정원 ‘아침뜨樂’


○ 뉘: 새끼일꾼(중2) 이상 관심 있는 누구나 열둘


○ 속: 1. 뭐 안하기 - 그저 있기

       2. 뭐 하기 - 걷고 쉬고 일하고 놀고 배우고 사랑하고 연대하기

                     [낭송, 수행(일과 명상), 실타래(집단상담)와 夜단법석(대동놀이)...]

                     * 2019학년도 물꼬 한해살이도 같이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꾸릴 짐: 일하고 수행하기 편한 옷과 신발, 목장갑(작업장갑),

             낭송을 위한 책 구절이나 시 혹은 같이 나누고픈 이야기나 글,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먹을거리

             (밑반찬에서부터 곡주든 생선이든 과일이든 주전부리거리든 무엇이나),

             그리고 산골 추위를 고려한 입성과 씻을 도구.

             * 숙소가 학교에서 1km 떨어져 있는 산기슭에 있습니다. 특히 신발이 편해야겠습니다.


○ 신청: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2월 20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


○ 등록: 10만원(밤참을 더한 여덟 끼 식사와 이틀의 잠자리 포함), 논두렁·품앗이일꾼·새끼일꾼 8만원

          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교통편: 쇠날에는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4시 20분에 대해리행 버스,

            흙날에 오신다면 영동역발 대해리행 아침 11시,

            해날 나가는 시간은 대해리발 12시 3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여유 있게 영동역발 1시 3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들어오는 버스를 놓치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대해리 물꼬까지 택시 1만 2천원, 영동역-물꼬, 택시 3만 5천원)

            * 영동역에서 대해리까지는 버스로 1시간, 자가용으로 30분 걸립니다.


○ 그래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역시 이메일이 편하겠습니다.(mulggo2004@hanmail.net)


* 들어오는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마치는 시간은 일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 다음 일정은 2019학년도 한해살이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3917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37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416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4906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4756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43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493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402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638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3859
965 새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유학교물꼬 2003-02-05 3900
964 새끼일꾼 계절학교에 대해서... 자유학교물꼬 2003-02-12 4035
963 자유학교 물꼬 겨울잠 zzz 자유학교물꼬 2003-02-13 3895
962 2002 겨울, 두 번째 새끼일꾼 계절학교 file 자유학교물꼬 2003-02-17 4198
961 2003년 계절 자유학교 일정 안내 신상범 2003-03-16 4692
960 손님 맞는 날 안내 자유학교 물꼬 2003-03-31 4014
959 2003 봄, 서른 다섯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자유학교 물꼬 2003-04-04 4571
958 2003 봄, 서른다섯번째 계절자유학교 마감. 자유학교물꼬 2003-04-12 4252
957 손님 맞는 날에 대해... 신상범 2003-05-18 3987
956 2003 여름, 서른 여섯 번째 계절 자유학교 신청 안내 file 신상범 2003-06-23 7304
955 2003 여름, 서른여섯번째 계절 자유학교 신청 마감 신상범 2003-07-01 3879
954 2003 여름, 계절학교 일정 안내 2 신상범 2003-08-01 3817
953 2003 여름, 열여섯 번째 연극터 계절학교 일정 안내 신상범 2003-08-10 3734
952 2학기 방과후공부 안내 - 지역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과후공부 file 신상범 2003-09-03 3798
951 2003 가을, 서른 일곱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file 신상범 2003-09-03 4233
950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 신상범 2003-09-20 3806
949 품앗이와 새끼일꾼들에게 신상범 2003-09-28 3370
948 빨간 신호등 - 1 신상범 2003-10-07 3585
947 어른들이 하는 뚝딱뚝딱 계절학교 옥영경 2003-10-25 3821
946 빨간 신호등 2 - 우리 학교 큰 틀 신상범 2003-11-01 388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