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가을날

조회 수 861 추천 수 0 2003.10.24 13:12:00
아침에 눈을 뜨니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날은 어김없이 물꼬을 들리지요. 그러면 내 어린날의 추억을 그곳에서 다시볼 수 있으니까요.

안녕 하세요 물꼬을 지키는 선생님들.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멀게 느껴지지 않는 옥선생님.
아이들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소년같은 상범선생님.
물꼬를 처음 노크했을때 나의 절막함에 안따까워하며 식사라도 하면서 얘기
하자던 따스한 가슴을 가진 희정선생님 무두모두 건강하시죠.

저 재민이 엄마예요.
요즘 재민이는 희정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 별학교에 간지 한달이 되어가고
그속에서 잘 지내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잘자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재민이는 물꼬를 참 좋아했죠
지금도 가끔씩 물꼬가면 좋겠다고 하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한테 사랑을 주신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물꼬를 생각하지요.

햇살 좋은 가을날의 물꼬 풍경을 그려보면 운동장에는 호도나무가 있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페인트칠한 학교. 강아지. 아무튼 아이들의 웃음과
자연이 어우러진 소박하고 사람냄새 나는 그곳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햇살좋은 시월에 어느날 재민엄마





신상범

2003.10.26 00:00:00
*.155.246.137

어머님, 아직 전화도 못 드렸습니다.
우선 여기에 글 남기고 따로 전화드릴게요.
뭐냐면요, 보내주신 옷요.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잘 입히겠습니다.

재민이를 기억하는 품앗이^^

2003.10.26 00:00:00
*.155.246.137

재민이가 어흥~하면서 팥죽할머니의 팥죽을 먹어치우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재민이가 어디에 있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8646
278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정숙희 2002-03-01 857
277 샘님덜... 시워니 2002-02-14 857
276 확인 부탁드립니다. 강영선 2002-02-04 857
275 Re.. 끝과 시작 신상범 2002-01-09 857
274 [에듀니티 행복한연수원] 제9기 원격 직무연수 소식! 에듀니티 지연 2010-09-14 856
273 잘 도착 했어요^^ [4] 강지원 2010-08-06 856
272 전은숙님, 고맙습니다! 물꼬 2010-02-15 856
271 샘들~~고맙습니다.^^ 해달뫼 2004-05-15 856
270 입학문의 [1] 계종 2004-05-14 856
269 약속된 촬영 때문에 글 남깁니다. KTV <한국, 한국인>팀 2004-05-12 856
268 TV 잘 보았습니다. 천유상 2004-05-05 856
267 물꼬 잘 트이기를 빕니다. 최학윤 2004-05-05 856
266 너무 늦게 흔적을 남기네요 ^^;; file 승아 2004-04-30 856
265 자유학교 물꼬를 가슴에 품다. [1] 황갑진 2004-04-28 856
264 역사(둘) file [3] 도형빠 2004-04-26 856
263 우째 이런일이... [1] 채은규경네 2004-04-20 856
262 시체놀이를........... [2] 도형아빠 2004-04-11 856
261 선생님~!! [2] 보배 2004-03-31 856
260 교주님들을 사랑합니다!!! [1] 발발이엄마 2004-03-30 856
259 물꼬가 뭐길래 [3] 태정엄마 2004-03-16 85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