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도 갈 수 있을까요?

조회 수 853 추천 수 0 2004.05.14 13:43:00
저는 구로동에 있는 파랑새나눔터공부방을 운영하는 교사입니다. TV에서 물꼬의 모습을 정말 기쁘게 지켜 보았습니다. 선생님게서도 예전에 공부방을 하셨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저희는 초등생이 15명 가량되는 무료공부방입니다. 요즘 많이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아이들이 정말 가난한 것은 우리 어른들이 이 아이들에게서 자연과 놀이와 여유로움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홈페이지에서 계절 학교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름에 큰 맘먹고 아이들과 어디론가 떠날 계획이었거든요. 가능하면 그 곳에서 일하고 자연에서 뛰놀고 그러고 싶은 것이 저희 두 교사의 마음입니다. 저희가 단체로 계절학교에 참가할 수 있을런지 의논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던 면에서는 저희 아이들이 이제 공교육 현장에서뿐 아니라 대안교육의 현장에서도 조금은 자리를 못잡는 것 같아 아쉬울 대가 있습니다. 연락 좀 주세요.부탁드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0551
278 물꼬 또 갈거야!!! (방학) 신지선 2002-04-16 858
277 그럼 괜찮고 말고... 김희정 2002-04-23 858
276 우와~~ 여전한 무길 2002-04-13 858
275 희정샘보세염-_-a 멀라여⊙ㅅ⊙ㆀ 2002-03-21 858
274 Re..안녕하세요. 신상범 2002-03-17 858
273 Re.. 끝과 시작 신상범 2002-01-09 858
272 옥쌤! [1] 수현 2010-06-20 857
271 입학문의 [1] 계종 2004-05-14 857
270 한번 가보고 싶어여...... [1] 박영옥 2004-05-12 857
269 물꼬를찾아서 [1] 김미정 2004-05-06 857
268 어제 잘 보았어요.. 메모예찬 2004-05-05 857
267 올라가면 밥 없다. file 도형빠 2004-04-26 857
266 선생님~!! [2] 보배 2004-03-31 857
265 샘들~~~ 태린이예요~~~ [1] 딸 태린, 2004-03-03 857
264 우체부 아저씨 편에... [2] 혜린이네 2004-02-27 857
263 요즘 성준이의 입담 [2] 성준,빈이 엄마 2004-02-25 857
262 옥샘! [1] 성준,빈이 엄마 2004-02-09 857
261 다른이와 마주보고 이야기 하기 혜린이네 2004-02-02 857
260 [답글] 어이구, 오랜만이군요^^; 옥영경 2003-08-10 857
259 신상범선생님 [1] 박문남 2003-07-14 85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