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음으로 청소년 보듬기
□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의정부시에서는 가출·성매매·폭력 등 각종 청소년문제가 더 이상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삶의 지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청소년쉼터가 지난 5월 27일 문을 열었다.
□ 5월 27일 오전 10시, 김문원 의정부시장님을 비롯하여, 홍문종 국회의원, 강성종 새천년민주당 의정부지부 위원장 등 각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소년쉼터 개소식을 거행했다.
□ 의정부시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들의 일시보호 및 선도를 위해 청소년기본법 제49조 제2항(청소년의 비행예방 등) 및 동법시행령 제57조의 2(청소년쉼터의 설치·운영), 시행규칙 제33조의 2(청소년쉼터의 설치기준 등)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보호(일시보호및선도보호)시설로, 가출·성매매 청소년의 마음을 우선적으로 보듬고, 가정과 사회에 스스로 쌓은 벽을 허물 수 있게 도와주며, 원만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총면적 236.54㎡(건평 62평) 규모의 이 쉼터에는 지도교사 3명이 가출 청소년의 상담과 생활지도를 맡게 되며, 하루에 15명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터를 통해서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자기의 미래에 대한 설계와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 의정부시청소년쉼터(소장 박현동 목사)는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입·퇴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쉼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31-837-131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