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청소년 계자 마감!

조회 수 1738 추천 수 0 2019.07.18 15:44:39


아차, 한발 늦은 소식을 전합니다.

7월 15일로 2019 여름 청소년 계자가 마감 되었습니다.

이후 신청자는, 겨울에 뵙도록 하지요.


청소년 계자가 두 해를 쉬는 동안

최근 몇 해 청소년 계자의 주요 구성원이던 이들이

대개 대학에 입학을 하거나 고3 수험생이 되었고,

아래에서 자라온 8학년들이 주축이 되는 청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물꼬에 첫걸음하는 이들도 있구요.

산골 싱싱한 풀들 속으로 들어와 자기 삶의 성장을 꾀하는 걸음에

환영과 지지, 그리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일하고 명상하고 대화하면서,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자주 침묵하면서,

다른 존재를 기꺼이 맞아들이고 따뜻한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그리고 서로를 지켜주며 어깨를 결으면서

우리 삶의 다음 걸음이 좀 더 가볍길,

우리 삶의 결이 보다 윤나기를 의망(意望)합니다.


20일 흙날 정오에 뵙겠습니다.

살펴 오시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3997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43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483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496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481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51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569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479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700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3933
385 겨울에는, 어른계자는 쉬어갑니다. 물꼬 2015-11-13 1404
384 2015 겨울 계자 밥바라지 file 물꼬 2015-11-13 1407
383 2015 겨울 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5-11-13 1580
382 [12.26~27] 2015 겨울 청소년 계자 file 물꼬 2015-11-13 1579
381 [2016.1.3~8] 2015학년도 겨울 계자(초등) file 물꼬 2015-11-13 1853
380 계자 신청 시 오류가 발생할 때 물꼬 2015-12-01 1440
379 [11.30] 가마솥방 앞 돌탑 사라지다 물꼬 2015-12-01 1706
378 [12.19] 12월 섬모임 물꼬 2015-12-14 1529
377 2016학년도, 그리고 2017학년도에 대해 물꼬 2016-01-13 3249
376 [1.15~17] 충남대 사대 특강 및 교육연수, 그리고 Work Camp 물꼬 2016-01-14 1580
375 [1.18~22] 소리 공부 물꼬 2016-01-14 1496
374 [1.23] '발해 1300호' 18주기 추모제 물꼬 2016-01-14 1695
373 2015학년도 겨울 사진 올라가 있습니다 물꼬 2016-01-14 1519
372 [2.10~3.1] 스무하루 동안의 치유 일정 물꼬 2016-01-14 1705
371 [2.26~28] 2월 빈들모임 file [1] 물꼬 2016-01-14 1629
370 2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6-02-16 1444
369 [응답] 실타래학교 문의에 물꼬 2016-02-16 1574
368 2016학년도 한해살이(2016.3~2017.2) file 물꼬 2016-02-20 7411
367 [3.7] 2016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16-03-01 1536
366 [3.7~10] 산과 강과 마을로 간 문화예술활동 물꼬 2016-03-07 153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