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청소년 계자 마감!

조회 수 1767 추천 수 0 2019.07.18 15:44:39


아차, 한발 늦은 소식을 전합니다.

7월 15일로 2019 여름 청소년 계자가 마감 되었습니다.

이후 신청자는, 겨울에 뵙도록 하지요.


청소년 계자가 두 해를 쉬는 동안

최근 몇 해 청소년 계자의 주요 구성원이던 이들이

대개 대학에 입학을 하거나 고3 수험생이 되었고,

아래에서 자라온 8학년들이 주축이 되는 청계가 되었습니다.

물론 물꼬에 첫걸음하는 이들도 있구요.

산골 싱싱한 풀들 속으로 들어와 자기 삶의 성장을 꾀하는 걸음에

환영과 지지, 그리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일하고 명상하고 대화하면서,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자주 침묵하면서,

다른 존재를 기꺼이 맞아들이고 따뜻한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그리고 서로를 지켜주며 어깨를 결으면서

우리 삶의 다음 걸음이 좀 더 가볍길,

우리 삶의 결이 보다 윤나기를 의망(意望)합니다.


20일 흙날 정오에 뵙겠습니다.

살펴 오시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59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98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05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519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38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088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113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015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260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441
805 이레 동안 단식수행 들어갑니다 물꼬 2014-03-05 1396
804 2013 물꼬 가을빛(사진/ 소병선 님) 물꼬 2013-11-22 1400
803 [10.18] 다섯 번째 ‘섬모임’ file [1] 물꼬 2014-09-30 1400
802 [10/25~27] 10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3-10-07 1403
801 2013 여름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3-06-21 1404
800 160 계자 마감 물꼬 2015-07-29 1404
799 [10.24~25] 10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5-10-03 1405
798 6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6-06-12 1412
797 [10/19~20] 2013년 발해1300호 기념사업회 가을 학술제 물꼬 2013-10-07 1413
796 [~1.31] 토굴 수행 물꼬 2015-01-22 1415
795 [7.10~20] 가마솥방 바닥 공사 물꼬 2014-07-14 1418
794 2014 겨울 청소년계자 마감! 물꼬 2014-12-24 1419
793 [2022.8.7.~12] 2022학년도 여름 계자(170계자/초등) 물꼬 2022-07-04 1419
792 [2023] 영동역발 물꼬(대해리) 들고나는 버스 물꼬 2023-10-06 1419
791 단식수행 말입니다... 물꼬 2014-10-31 1420
790 [1.21~25] 전화 연결 어렵습니다 물꼬 2017-01-21 1420
789 4월과 6월의 빈들 사진 물꼬 2014-08-03 1430
788 2월 빈들모임은 물꼬 2017-01-26 1431
787 겨울에는, 어른계자는 쉬어갑니다. 물꼬 2015-11-13 1432
786 6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5-06-10 143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