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14일, 반쪽이 마을 2005 덕유산 목공캠프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05.09.07 17:12:00

< 8월 13-14일, 반쪽이 마을 2005 덕유산 목공캠프 >

반쪽이 최정현샘이
멀지도 않으니 목공캠프에 와 보면 어떻겠냐 지난 번 만남에서 제안하셨더랬지요.
무엇보다 아이들이랑 나무 다루는 일에 도움이 되잖겠냐고.
덕유산에서 반쪽이 마을이 처음으로 목공캠프를 연다 하였습니다.
106 계자 아이들 나가는 걸 보고, 민건협 여름캠프가 진행되는 걸 뒤로
덕유산으로 향했지요.
좀 헤맸습니다.
이미 해 뉘엿뉘엿 지고 있었지요.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폐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하거나 들고 있었고
정현샘은 계곡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계셨네요.
좇아갔다 어둑해서 샘 앞세우고 행사터로 다시 돌아와
나무 만지는 여러 사람이랑 인사 나눴습니다.
어, 근데 물꼬를, 혹은 저를 아는 사람들이 다 있습디다.
반가워들 하시데요.
마당 한가운데 불을 놓고 너나없이 신바람들이 낫겠지요.
근데 나무다루기는 다음날입니다.
아침 일찍 다녀갈 수 있겠다 싶다가 속리산도 좇아가야 하니 여간 무리 아니겠다,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다음번에 뵐 게요."
내년 여름의 목공캠프는 대해리가 어떨까 의견 나누며 돌아왔답니다.
교문까지 나와 오래오래 배웅을 해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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